튀르키예, 자체 개발한 76/62 함포 해상 시험 종료

튀르키예 국영기업 MKE(Makine Kimya Endüstrisi)가 부락급(D'Estien d'Orves급 아비소) 코르벳 TCG Beykoz(F-503)에 탑재한 자체 개발한 76㎜ 함포의 해상 시험을 마쳤다.

튀르키예 MKE 컴퍼니(및 3개 하청업체)와 이스탄불 해군 조선소가 개발한 76/62mm 함포는 항구와 해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MKE Inc.의 총지배인 야신 아크데레는 2022년 8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행사를 발표했다.

그는 "대통령의 명령과 국방장관의 지원으로, 우리는 토착 자원으로 76/62mm 해군포를 제작했고 모든 실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발뉴스는 사로스만 사격장에 있는 부락급 코르벳 TCG 베이코즈호에서 시험이 진행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시험 날짜는 관계자들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다.

12개월 만에 76/62 함포의 생산이 완료된 후 2021년 11월 코냐/카라피나르 사격장에서 첫 (육상)사격시험이 실시되었다. 육상 시험이 끝난 후, 함포는 2022년 7월 이스탄불 해군 조선소 시설에서 TCG Beykoz에 장착되었다.  약 한 달 후, 항구와 해상 수용 테스트가 완료되었다

.자격시험이 끝난 이상 이탈리아 OTO 멜라라 함포와 동등한 함포 양산 결정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없다. 튀르키예 해군의 수많은 해군 함정(가비아급 프리깃함, 모든 FAC, 밀젬급 코르벳 등)은 76mm 함포로 무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포의 국내 생산은 튀르키예 방위 산업의 중요한 단계이다.

튀르키예의 76mm 함포 프로젝트

튀르키예는 수십 년 동안 레오나르두로부터 76mm 포를 구매해 왔으며, 이탈리아 OEM과 MKE 간의 협력은 터키 회사가 76mm 포신을 생산하기로 합의한 적어도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프로젝트는 높은 조달 비용과 76mm 포의 긴 배송 시간으로 인해 2020년에 시작되었다. 2021년 SAHA 이스탄불 방위 및 항공우주 클러스터 협회가 후원한 행사에서 MKE의 전무이사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레오나르도는 76mm 포에 820만 유로를 요구했다. 그는 또한 튀르키예산 76mm 포가 470만 유로로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다.

국영기업인 MKE가 이 프로젝트의 1차 계약자이다. 3개 민간기업이 하청업체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MKE는 이 프로젝트에 반값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포신에 특수 코팅을 입혀 총신의 수명을 연장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토종 76㎜ 함포는 이탈리아 제품에 비해 다양한 탄약을 발사할 수 있는 기능, 특수 신관탄 사용 기능, 디지털 제어가 가능한 전기기계 구조 등 특징도 돋보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핵심 데이터

- Firing rate – 80 fires per minute
- Ready to fire ammo – 80 rounds
-Empty weight – 7500 kilograms
- Vertical limit – -15°/+85°
- Horizontal Speed / Acceleration – 60-65°/s / 72°/s²
- Vertical Speed / Acceleration – 35-40°/s / 72°/s²
- Range – 16 km (standard ammo) 20 km (with extended range ammunition)
- Barel Cooling – Sea Water (washed with fresh water after coo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