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MiG-29가 AGM-88 대레이더 미사일 발사했다고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공군에 AGM-88 고속대방사선미사일(HARM)을 이양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는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불특정 대 레이더 미사일 인도를 확인한 지 거의 2주 만에 나온 것이다. 우크라이나에서 HARM이 사용됐다는 증거는 칼의 발언 며칠 전 소셜 미디어에 처음 등장했고, 이후 더 많은 것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또한, 미 국방부 고위 관리는 오늘 더 워 존과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이 미사일들을 자신들의 "미그" 항공기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운용 중인 미그기는 미그-29 풀크럼 전투기뿐이다.

AGM-88과 같은 대 레이더 미사일은 주로 적의 신호 방출기, 특히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을 포함한 방공 레이더를 포착하여 무력화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와의 언론 통화는 최대 7억 7천 5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군사 원조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대지 미사일 외에도  미국이 제공하는 고이동성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과 다른 서방 국가에서 제공하는 M270 다연장로켓 시스템(MLRS)의 변형에 사용할 수 있는 227mm GMLRS 정밀유도 포병 로켓, TOW와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105mm M119 포탄, 탄약, 84mm Garl Gustav 계열의 어깨 화력 발사대, 스캔 이글 드론, 지뢰 롤러가 장착된 MaxxPromine 지뢰방어 차량, 장갑강화 험비 등이 포함되었다. 국방부가 TOW, M119, 스캔이글스, 맥스프로스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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