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026년부터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기 운용 계획

말레이시아 국방부는 2025년까지 3대의 새로운 중고도 장기체공 무인 항공 시스템(MALE UAS)을 획득하여 2026년부터 운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8월 2일 국방장관 다툭 세리 이크말 히샴 압둘 아지즈가 인민 의회의 질의에서 발표했다. 차관은 또 국토부가 이미 사업 입찰평가 절차를 마쳤다고 언급했다.

무인 항공기 시스템은 적어도 3대의 무인 항공기(UAV) 및 지원 장비를 포함할 수 있다.

MINDEF의 조달 위원회는 이미 선정된 입찰자들을 인증하여 2022년 7월 7일 말레이시아 재무부에 제출했다. 낙찰자에 대한 결정은 2022년 8월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MALLE UAS는 말레이시아 공군에 의해 운영될 것이며, 말레이시아의 공군력을 강화할 것이다.

MALE UAV는 정보, 감시, 정찰(ISR) 임무 수행이 포함될 것이며, 이는 말레이시아 군대에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이 UAS를 남중국해와 가깝고 필리핀, 브루나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바의 라부안 공군기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UAS를 위해 무기를 조달할 계획이 있는데, 이는 말레이시아가 관심 있는 모델이 무인전투항공시스템(UCAS)임을 시사한다.

UAV의 무기 시스템과 전자전 장비의 조달은 별도로 이루어지며, 각각 2026-2030년과 2041-2045년에 이르는 13차 말레이시아 계획과 16차 말레이시아 계획의 2차 및 3차 조달 단계에서 계획된다.

이전에  말레이시아 DRB-HICOM 디펜스 테크놀로지스(DefTech)와 말레이시아 시장 판매 및 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을 맺은 터키 항공우주산업(TAI)이 만든 '안카-SALE UCAV'에 말레이시아가 강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는 최근 터키 방문의 일환으로 앙카라에 있는 TAI의 시설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