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프랑스제 SAMP/T 대공방어 시스템과 미국제 TBS 7 레이더 인수

Iraqi News의 Amr Salem을 인용한 INA/이라크 통신에 따르면, 주마 이나드 이라크 국방장관은 7월 24일 미국과 프랑스의 장거리 탐지를 위한 첨단 레이더 시스템이 이라크의 영공을 통제하기 위해 곧 이라크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마 이나드 이라크 국방장관은 이날 새 이라크 방공사령부 작전센터의 초석을 놓는 기념식에서 새 작전센터는 프랑스 기업 탈레스와 합의한 새 레이더 시스템과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AMP/T는 프랑스 육군에서 맘바(Mamba)라고도 불리며, 600 km 사거리에 있는 순항미사일, 유인 및 무인항공기, 전술탄도미사일 등 현재와 미래의 모든 공중 위협으로부터 전장과 민감한 전술장소(공항, 항만 등)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SAMP/T는 MBDA와 탈레스가 50대 50으로 합작한 유로샘이 생산한다. 핵심 부품은 아스터 30 요격기와 아라벨 다기능 레이더다.

장관은 미국의 신형 레이더 시스템 TBS 7(Time Based Separation)의 도착과 동시에 새로운 작전 센터가 가동될 것이며 이라크 전 지역에 대한 공중 주권을 완성하기 위해 중·단거리 레이더 시스템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마안 알-사디 방공군 사령관은 두 개의 장거리 레이더 시스템이 곧 이라크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거리 레이더 시스템이 이미 이라크에 전달됐으며 남부 알카디시야주와 서부 안바르주에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