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IFV 경쟁에서 CV90 선정

슬로바키아 국방부는 BAE 헤그글런드의 35mm 포를 장착한 CV90 MkIV 추적 보병 전투차량 152대를 구매하기로 정부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야로슬라프 나치 슬로바키아 국방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중기계화 여단을 건설하고 지역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웨덴으로부터 차량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5월, IFV 계약의 다른 경쟁자로는 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 Santa Barbara Sistemas의 ASCOD, Rheinmetall의 Linx KF41, (폴란드) PGZ의 보르수크가 있었다.

이 새로운 차량들은 슬로바키아가 구소련 시절 IFV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차량 조달과 관련 인프라 비용 충당을 위해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한 17억 유로의 예산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계약의 최종 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단계는 슬로바키아 공화국 정부와 스웨덴 왕국 정부 사이의 G2G 협정을 마무리 짓기 위해 슬로바키아와 스웨덴 정부 사이의 정부간 합의문 초안이 될 것입니다"라고 성명은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G2G 협정의 장점은 조달 중인 모든 차량의 납품을 위한 실질적으로 강화된 보증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