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함미사일로 러시아 Vasily Bekh 예인선 타격

우크라이나군은 2022년 6월 17일 스네이크 아일랜드로 향하던 중 러시아 해군의 프로젝트 22870 예인선 Vasily Bekh(SB-739)를 대함 미사일 2발로 공격했다.

Vasily Bekh Rescue 예인선에 대한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몇 분 후 해당 공격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게시되었다.

영상은 TB2 Bayraktar 무인기로 촬영되었으며 2개의 미사일이 러시아 예인선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은 몇 초 만에 예인선을 명중한 대함 미사일의 이중 일제 사격으로 수행되었다.

당국자들은 공격 중에 어떤 미사일이 사용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최근 동맹국으로부터 이미 하푼 미사일을 수령했다고 발표했고, 미국은 연안 하푼 미사일을 포함한 새로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조달 이전에 영국은 지상 기반 Brimstone 대함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보냈다. 사건의 위치와 브림스톤 미사일의 사정거리를 감안할 때 공격에 브림스톤 미사일이 사용됐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Neptune 또는 Harpoon 미사일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 언론이 공유한 정보에 따르면, 이 배는 공격 직후 침몰하여 23명의 승무원이 부상을 당하고 10명이 실종되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선박의 침몰을 확인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Vasily Bekh는 전쟁 초기부터 러시아군이 점령한 뱀 섬으로 인원, 무기, 탄약을 수송하고 있었다.

해군 분석가이자 Naval News의 정기 기고가인 H. I. Sutton은 러시아 흑해 함대의 병참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함으로써 러시아 해군에 대한 이러한 손실의 중요성과 이는 우크라이나군에 사기도 높여주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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