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중해 상공에서 정거리 공습 모의 훈련실시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training-sim...terran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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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12일 자국 항공기 수십 대가 장거리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모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이번 훈련이 하루 전 지중해 상공에서 이뤄졌으며 "장거리 비행, 공중 급유, 원격 목표물을 타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2015년 타결된 협상이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탈퇴한 뒤 4년 만에 결렬된 테헤란의 핵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세계 강대국들과 이란을 대표하는 협상가들이 수개월에 걸친 회담을 가진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가장 큰 위협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란이 무기 능력을 개발하거나 이 지역에서 이란의 다른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가 없다고 말하면서 이란과 세계 강대국들이 서명한 2015년 포괄적 공동 행동 계획에 강력히 반대했다.
이스라엘은 새로운 핵 협정으로 돌아가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오랫동안 자국의 핵 프로그램이 오로지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유일한 핵무장 국가로 널리 믿어지고 있지만, 그러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이번 공군 훈련은 이번 주 초 키프로스에서의 전투 모의 훈련을 포함한 한 달간의 대규모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