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고시마현 가노야에 미 공군 MQ-9 리퍼 임시 배치하기로

자위대 기지에 미군 부대가 주둔하고 무인정찰기를 운용하는 이례적인 계획이 7월 해상자위대 시카야 항공기지에서 시작된다. 5월 23일에 가노야시와 현청에서 계획을 설명한 방위성의 이와모토 츠요시 정무관은 「현지의 이해와 협력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지만, 주민에게는 상주화나 사건 사고에의 염려가 남아 있다.

"1년간의 기간 한정으로, 연장도 정말로 없는 것인가"

보도에 공개된 방위성의 카노야 시에 대한 설명과 질의에서 시 측이 가장 우려한 하나가 이 약속이 담보될 수 있는지 여부다.

시카야 기지는 자위대의 연습용 초계기나 구난 헬기가 중심이어서 미군 전개에 위화감을 느끼는 시민이 적지 않다. 나카니시 시게루 시장은 앞으로 무인정찰기를 시카야 기지에서 자위대가 운용해 나가는 사전 단계 전개가 아니냐고 물었다. 방위성은 「(기간 한정으로의 전개는) 미국과 일본 정부 상이에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나카니시 시장은 미군들의 기지 밖에서의 활동을 불안시하는 시민의 소리도 있다면서, 「오키나와나 이와쿠니를 보면 사건 사고는 따르기 마련이다. 트러블이 일어났을 경우의 대처책은」이라고 질문을 거듭해 시의회나 주민 설명회등에서도 대답해 가도록 요구했다.

일시 전개에 수반하는 자치체에의 교부금에 대해 방위성은 종료 후의 취재에 「배려하는 것을 검토하고 싶다」. 나카니시 시장도 「기지의 이용 형태가 바뀌어 일정한 배려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히 요망해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청에서는 시오타 지사가 이와모토 정무관 등에게 자세한 운용을 물었으나 1회 정찰로 비행하는 기체 수와 비행시간, 미군이 이용하는 숙박시설 수 등은 조정 중 등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은 1년간의 일시 전개」라고 말한 방위성 측에 시오타 지사가 「다음에도 있는가」라고 묻는 장면도 있었다. 방위성은 연장 계획은 없다며 해상자위대가 무인기 운용을 연구하는 등 미일 공동으로 경계 정찰 능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구시켄타, 노자키 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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