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엠브라에르, KC-390 2년 지연 발표

엠브라에르가 KC-390 급유 수송기의 인증이 2017년 후반기로, 배치는 2018년으로 연기되었다고 발표했다.

회사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군용기의 2년 지연이 발표되었다.

엠브라에르는 지난 2월 브라질 Gaviao Peixoto에서 KC-390 첫 비행을 대대적으로 선전했지만, 언제 다른 비행을 할지는 명확하게 하지 않았었다.

엠브라에르 보도자료는 KC-390 비행 시험 캠페인은 3분기에 시작되어 18~24개월동안 수행될 것이라고 했다.

엠브라에르는 개발 단계의 비용에 미칠 영향은 밝히지 않았다.

브라질 공군은 2009년 KC-390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엠브라에르와 15억 달러에 두대의 프로토타입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공군은 노후한 록히드마틴 C-130 대체를 위해 KC-390 28대를 주문했다. 엠브라에르는 다섯개 이상의 국가에서 32대 이상의 주문을 확약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