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ORCA 무인잠수정 개발을 위한 7250만 달러 추가 계약 체결

보잉은 미 해군을 위한 ORCA 초대형 무인잠수정(XLUV) 개발을 계속하기 위해 72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따냈다.

오늘 미국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보잉사는 Orca XLUV 테스트 자산 시스템의 설계, 제조 및 테스트를 위한 모든 노력, 공구 및 장비, 재료에 대한 수정 계약을 따냈다고 합니다.

작업은 2023년 8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Orca는 최대 몇개월간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XLUUV 능력의 경쟁 개발을 위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HII)와 무인 잠수정 개발을 위한 파트너 계약을 맺은 보잉 그리고 록히드마틴과 각각 4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2017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9년 2월, 해군은 보잉/HII 컨소시엄과 보잉의 초기 AUV인 Echo Voyager에 기반하여 설계된 XLUUV 네척을 건조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4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 다음 달, 해군은 이 주문에 다섯 번째 잠수정을 추가했고, 총 계약 금액은 2억7440만 달러에 달했다.

기본 Orca 설계는 Echo Voyager와 16m 길이를 공유하지만, Orca는 주로 최대 길이 10m의 추가 페이로드 모듈과 총 길이 26m의 8t의 용량으로 제작되는 기능을 위해 보다 모듈식 구조를 통합한다.

해군은 임무에 따라 Orca 플랫폼을 적응시킬 수 있는 능력, 감시, 수중, 지상, 전자 전투, 지뢰 제거 능력을 지정했다. 선박은 하이브리드 디젤/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며, 이 시스템은 물에 잠긴 상태에서 배터리로 Orca에 전력을 공급하고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에서 디젤 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최대 속도는 8노트(15km/h)이지만, 일반적인 사용 속도는 약 3노트(5.6km/h)이며, 이는 오르카에 수개월의 내구성과 함께 최대 10,500km의 항속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