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의 신형 AESA 레이더를 단 업그레이드된 J-11B가 남중국해 훈련에 참가한듯

중국 해군의 개량형 J-11B 전투기는 최신 AESA 레이더를 장착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남중국해 상공에서 10대 이상의 제트기가 참가하는 모의 전투 훈련에 참가했다.

중국군 남부전구사령부는 웨이보 계정에서 남부전구사령부 해군항공군 소속 여단이 조직한 이번 24시간 비행훈련은 자유 공중전과 공수 전술훈련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4대 2와 2대 2의 모의 전투가 벌어졌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월요일 미해군 미구엘 키스(USS Miguel Keith) 원정 기동 기지(대형 군수 지원 및 지휘통제함의 일종)가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처음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량이 90,000톤 이상인 USS Miguel Keith는 Lewis B. Puller급 원정 이동 기지의 세 번째 선박으로 대형 헬리콥터의 착륙 및 이륙 호스팅을 포함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유지 보수, 수리, 연료 보급, 재무장 및 다른 군함 및 헬리콥터에 대한 보급을 포함한 군수 지원을 제공하여 지상 기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작전할 때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그리고 지휘통제센터 역할을 한다. 또한 많은 장비와 보급품을 실을 수 있다.

USS Miguel Keith는 2월 Noble Fusion 미일 합동 훈련에서 기함 역할을 수행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군사 전문가는 화요일 글로벌 타임즈에 "중국은 남중국해에 존재하면 이 지역에서 미군의 작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USS Miguel Keith의 움직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이에 대처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화된 J-11B 제트기를 위한 새로운 AESA 레이더?

중국군 남부 전구 사령부가 공개한 비디오와 CCTV 보고서는 J-11B 전투기가 훈련에서 돌아와 격납고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특별한 J-11B는 다른 J-11B가 가지고 있는 검은색 레이더 돔 대신 회백색 레이더 돔을 가지고 있다고 관찰자들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