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첫 다목적 상륙함 TCG 아나둘루가 해상 시험 시작

터키 해군의 다목적 상륙함 TCG Anadolu가 해상 시험에 착수했다.

Sedef Shipyard Defense Industry 프로젝트 관리자인 Selim Buldanoğlu는 Daily Sabah에 선박 건조가 완료되었으며 해상 테스트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TCG Anadolu는 스페인의 LHD Juan Carlos를 모델로 한 LHD(Landing Helicopter Dock)형 선박이다. 2022년 말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항공력으로는 터키항공우주산업(TAI)이 제작한 해군용 ATAK-2 헬기가 배치되기 전에 AH-1W 공격헬기가 초기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육상 플랫폼의 경우 FNSS가 개발한 수륙양용 강습차 자하(ZHA)가 전면에 나서는 국산 제품 중 하나다. 이 차량은 육지에 있을 때 장갑 전투 차량처럼 작동하여 탄도 및 기뢰 보호를 제공한다. 21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자하 해상 공격 차량(MAV)은 해군 병력이 임무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해병대가 적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가능한 한 최단 시간에 해안선에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것은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

TCG 아나돌루에도 드론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방위사업청(SSB)가 발표한 '터키 방위산업 2022 타깃'에 따르면 터키 베이카르가 바이락타르 TB3 무인전투기(UCAV)를 개발 중이다. 활주로가 짧은 선박에서 이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UCAV는 2022년에 첫 비행을 할 예정이며, 차기 LHD 기종으로 계획되어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락타르 TB2보다 탑재량이 280㎏대 150㎏으로 더 높고, 운반 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접이식 날개가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