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우크라이나에 스팅어 미사일 200기 지원 결정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스팅어 방공미사일 200기를 최대한 빨리 우크라이나에 선적하기로 합의했다고 내각이 밝혔다.

웁케 훅스트라 외무장관과 카샤 올롱그렌 국방장관은 하원 의원들에게 브리핑에서 "신중하지만 상황을 감안할 때 무기 수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검열을 단축했다"고 말했다.

스팅어는 최대 5킬로미터의 거리에서 비행기와 헬리콥터에 사용될 수 있다. 네덜란드 육군은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어깨에서 발사되는 휴대용이고 하나는 장갑차에 장착할 수 있다.

지난주 장관들은 저격용 소총, 탄약, 헬멧과 지뢰 탐지 시스템 같은 보호 장비를 제공해달라는 요청에 동의했다. 이들 중 일부는 25일 오전 선적됐다고 장관들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