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이나 군사 표적에 대해서 정밀 무기 사용했다고 밝혀

러시아 국방부는 오늘 우크라이나 목표물을 '고정밀 무기'로 공격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모스크바의 목표에는 우크라이나 군사 인프라, 방공 시설, 군사 비행장이 포함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보복 공격으로 러시아 항공기 5대와 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군 소속 Su-24 제트기도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에 의해 파괴됐다.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공식 성명은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도시에 로켓 공습을 가하거나 포격을 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민간인들을 위협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우크라이나 동부에 위치한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그는 이 작전이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탈핵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영토 점령은 포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푸틴은 심지어 우크라이나 군부에 "무장을 내려놓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다른 나라들에게 가혹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전면 침공'에 나섰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로 가져온 전차, 대포, 장갑차 166대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경수비대는 러시아, 벨라루스와의 북쪽 국경을 따라 포격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경과 인접한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의 한 아파트 단지가 오늘 공습을 받았고, 이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 수를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