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사이버 방어팀이 우크라이나 지원 위해 가동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d-ukra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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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을 물리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가동하고 있다.
사이버 신속대응팀 프로젝트의 주도 국가인 리투아니아 국방부는 13일 우크라이나 정부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도 EU의 영구적 구조 협력 방위 및 안보 이니셔티브(PESCO)의 후원을 받는 이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이 프로젝트는 EU 조직과 "파트너"에게 사이버 방어 능력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팀들은 "사이버 위협을 탐지, 인식 및 완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개발된 전개 가능한 사이버 툴킷"을 갖추고 있다.
22일 워싱턴 주재 리투아니아 대사관의 한 관리는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현지 및 원격 지원을 포함, 작전 수행에 필요한 우크라이나 국방 시나리오를 아직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버 신속대응팀은 모든 프로젝트 회원국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8~12명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기술로는 사고 대응, 포렌식, 취약성 평가 등이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루마니아는 올해 이 팀들의 운영권을 갖게 되는데, 이 일은 참가국들이 돌아가며 하는 일이다.
이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와도 쌍무 차원에서 사이버 작업을 하고 있으며 리투아니아에 있는 지역사이버방위센터에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상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로부터 사이버 관련 지원을 받기도 하지만 에스토니아에 본부를 둔 사이버방위센터(CODC)는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의 '기여 참여국' 요청을 거부했다.
키예프 포스트는 이달 초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C) 서기의 말을 인용해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의 신청에 반대하는 단독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