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이저 방벽을 계획중이지만 효율성과 비용에 대한 의문 남아

이스라엘은 요격 미사일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에서 더 저렴한 전기 기반 레이저를 사용하는 국가로 전환하는 "레이저 장벽"을 만들 계획이다.

나프탈리 베넷 총리는 이달 초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스템이 내년까지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미사일, 로켓, UAV 및 기타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레이저 벽으로 이스라엘을 포위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적들이 우리에 대해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를 빼앗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프로젝트가 취소되었지만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개발된 전술 고에너지 레이저 시스템(노틸러스라고도 부름)으로 거슬러 올라가 수십 년 동안 레이저 방공 기술을 연구해 왔다. 그러나 2020년 1월 국방부는 돌파구를 발표했다.

당시 국방부 국방연구개발부장이었던 야니브 로템(Yaniv Rotem) 준장은 "우리는 공중, 육지, 바다에서 에너지 전쟁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이루어진 연구 개발 투자로 이스라엘은 고에너지 레이저 시스템 분야의 선두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이스라엘은 또한 레이저 방어에 대한 협력을 위해 미국에 눈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4월,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기구의 수장은 지상 기반 레이저가 Iron Dome에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Iron Dome 대공 방어 시스템을 만드는 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는 또한 Drone Dome 시스템의 일부로 소형 드론에 대한 레이저 사용을 시연했다. 이스라엘의 두 레이저 시스템은 가장 큰 두 방산 회사에서 개발 중이다. Rafael은 지상 기반 시스템에서 작업하고 Elbit Systems는 공중 시스템 작업을 주도한다. 

그러나 그 효과와 최종 배치에 대한 질문은 남아 있다. : 이스라엘은 무기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 그들은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 발사한 로켓과 헤즈볼라나 이란과 같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들을 인수하는 데 수반되는 예산 고려 사항이 있다. 또한 지상 기반 시스템은 초기에 Iron Dome 포대에 탑재되지만 공중 시스템을 위한 플랫폼은 아직 지켜봐야 한다. 

 

 

'레이저 벽'이 가능한가?

“레이저 솔루션의 지지자들은 그것이 실현 가능하고 이스라엘이 레이저로 완전히 방어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기구(MDO)의 설립자이자 초대 이사인 우지 루빈(Uzi Rubin)은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미사일 요격기가 필요하지 않으며 요격기를 사용한 방어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고 말했다.

현재 예루살렘 전략 및 보안 연구소(Jerusalem Institute for Strategy and Security)의 선임 연구원인 루빈은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저로 다가오는 위협을 물리치는 데 드는 비용은 낮을 수 있지만 기술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상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는 기상 조건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모든 공중 레이저 시스템은 구름 위에 있는 것이 좋다. 루비씨는 “가능하지만 경량 레이저가 필요한 UAV를 사용해야 한다. 다른 옵션은 유인 항공기에 레이저를 장착하는 것이지만, 그 다음에는 상당한 수의 항공기를 항상 공중에 유지해야 한다. 가능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레이저가 목표물을 가열하여 파괴하기 때문에 이 기술의 낮은 살상률입니다.

루빈씨는 가자지구와 레바논 무장 세력이 자주 사용하는 로켓 유형을 언급하면서 "노틸러스 레이저로 Grad와 같은 로켓을 죽이는 데 2-3초가 걸렸다. "그러므로 [적]이 초당 2~4개의 로켓을 발사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를 죽이고 여러 개는 이미 발사되었다."

2021년 5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벌인 전쟁이 이 문제를 잘 보여준다. 하마스는 이전 전쟁보다 로켓 발사 속도를 높여 몇 분 동안 일제 사격으로 최대 125개의 로켓을 발사했다. 그는 "Iron Dome을 사용하면 로켓을 발사하고 초당 2발을 발사한다. 각 Iron Dome은 이미 목표물에 고정되어 있고 동시에 작동한다. 그래서 그들은 20개를 발사하고 [우리는] 20개를 목표로 삼을 수 있지만 레이저는 각각을 개별적으로 목표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루빈씨는 이러한 문제가 레이저 벽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포인트는 범위다. 레이저 빔은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잠시 후 분산되고 농축되지 않는다. 요즘 레이저 빔은 8-10킬로미터[5-6마일]로 분산되므로 국지적 방어다. 그것은 당신이 그것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은 많은 지역을 방어하고 하나 이상을 넣어야 한다. 그것은 일제 사격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파엘의 대공방어 부서장인 Pini Yungman은 레이저 기술이 독립형 시스템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펜스뉴스에게 “우리는 Iron Dome 시스템의 발사기가 될 레이저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각 포대의 발사기 중 하나 또는 두 개가 레이저와 함께 제공되는 발사기가 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개, 열악한 기상 조건 또는 "발사기와 목표물 사이의 모든 종류의 간섭"에 직면했을 때 레이저가 직면하는 문제를 인정했다.

그는 “당신은 그 자체로 의존할 수 없다. 키네틱 킬과 에너지[레이저]의 조합, 요격 방법의 조합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위협을 요격할 수 없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가격표

그러나 그 임원은 레이저 사용 비용이 미사일 요격체 사용 비용의 10%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아이언 돔에서 레이저와 요격기를 사용하여 좋은 날씨에 함께 작동함으로써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레이저는 미사일보다 빠르게 작동할 수 있다. 즉, 적대적인 국경 근처에 시스템을 배치하면 더 이상 발사를 기다리고 미사일이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것을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요격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Iron Dome과의 이러한 결합은 아직 작동하지 않지만 Yungman은 Rafael에서 개발 및 통합 노력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최종 통합 테스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라파엘은 미국 회사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여 Iron Dome의 비레이저 버전을 생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미 이 시스템의 포대 2개를 미군에 공급했으며 1개는 괌에 배치했다.

그러나 수요에 맞춰 대량 생산하는 레이시온의 미사일 요격체와 달리 레이저 시스템은 더 적은 수의 장치를 생산해야 하며 이스라엘은 현지에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그는 미사일 포대가 자체 발전기를 사용하거나 전기 그리드에 연결하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전력은 레이저를 통합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또는 15년 안에 우리는 UAV나 비행기가 운반할 수 있는 고출력 에너지 레이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계획은 Iron Dome으로 레이저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지만 Yungman은 회사가 만드는 다른 방공 시스템에도 이 기술을 통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그는 미국이 Iron Domes에 대한 레이저 업그레이드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군의 요청에 달려 있다. 그들이 요구하면 이스라엘 중 누구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나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기술 진보

지난 6월 이스라엘 국방 연구 개발국은 국방부, 엘빗 시스템즈, 공군이 공중에 탑재된 고출력 레이저 무기 시스템을 사용하여 여러 대의 드론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Cessna 항공기에 장착되었으며 사진은 바다 위의 중형 무인 항공기에 구멍을 태우는 것을 보여줬다.

이 테스트는 공중 레이저를 개발하기 위한 다년간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였다. 이스라엘은 당시 “공중 위협을 요격하고 파괴하는 능력은 획기적이며 이스라엘 국가의 방공 능력에 전략적 변화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공중 시스템이 Iron Dome, David의 Sling 및 Arrow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포함하는 다단계 미사일 방어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빗은 이미 J-MUSIC 직접 적외선 대응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비행기에 장착된 레이저를 사용하여 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한다.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공중 레이저 시스템은 구름 위의 항공기에 사용되어 날씨와 관련된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공중에 배치하면 요격기가 미사일 발사기를 공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 이야기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을 것이며, 민간 부문의 여러 사람들과 논의한 결과 이 주제는 특히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방어 옹호 연합(Missile Defense Advocacy Alliance)의 수석 연구원인 탈 인바(Tal Inbar)는 로켓의 두께와 기상 요인 때문에 대공 방어 시스템이 레이저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재료가 두꺼울수록 레이저가 위협을 파괴하는 데 더 오래 걸린다. 

Inbar 연구원은 디펜스 뉴스에게 "다른 문제에 관계없이 대답은 훨씬 더 많은 레이저 시스템을 보유하는 것이므로 그러한 시스템에 대한 경제적 변명조차 무너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보완적인 방어 시스템이라면 날씨가 허락한다면 박격포와 같은 단거리 발사체가 [요격될]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레이저는 좋지만 전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또 다른 부분이 되어야 한다."

미사일 방어 기구의 설립자인 루빈도 이에 동의했다.

“레이저가 작동할 것이다. 작동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로켓을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비용 효율성이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