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전투기, 5G 네트워크, 그리고 UAE가 미국과 중국의 관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방식

미국은 지난달 UAE가 미국산 F-35 구매 협상을 중단하면서 새로운 타격을 입었고 아부다비가 중국 5G 업체 화웨이와 계속 협력하면서 동쪽으로 더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수년 전부터 동맹국에 화웨이를 고용해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통신과 정보 공유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경고해왔고,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스파이로부터 첨단 항공기를 보호하기 위해 F-35 거래에 보안 요건을 부과하려 했다. 전문가들은 압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에밀리 하딩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디펜스뉴스에 "F-35는 미국이 전 세계 동맹국들과 파트너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연구소의 국제안보프로그램 부국장이기도 한 하딩은 "UAE가 5G용 화웨이를 수용하는 것은 아부다비의 F-35 획득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F-35 자체가 이 5G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UAE가 화웨이 5G 기술을 수용해 지상국, 통신탑, 기지 등에 활용하고 있다면 중국이 F-35의 운용 방식에 대해 많은 정보를 끌어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것은 적들에게 우리의 가장 높은 기능을 하는 비행기에 대한 많은 통찰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우려스럽다."

아랍에미리트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5세대 전투기 F-35 50대를 도입하기로 협상하고 있었다. 제안된 도입은 UAE가 이스라엘을 인정하는 거래에서 나온 트럼프 행정부 말기에 이뤄졌다. 230억 달러의 거래에는 에미레이트 공군이 추구하는 무장 드론 및 기타 방위 장비도 포함되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그의 행정부는 무기 판매와 다른 것들을 보류했다. 그것은 부분적으로 UAE가 예멘에서 수년간 지속된 전쟁에 개입했기 때문인데, 이는 오늘날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와 분노의 불을 지폈다. 그러나 UAE에서 화웨이가 하는 일도 그 방정식의 일부이다.

화웨이는 2019년 10월 살렘 알블루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기반 통신 회사인 du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는 du가 UAE에 자체 연구실을 갖고 있다며 "5G에 구체적으로 보안 구멍이 있다는 증거는 보지 못했다"고 국민에게 장담했다.

두 달 후, 현재 통신 및 디지털 정부 규제 기관으로 알려진 이 나라의 전기 통신 규제 기관은 두바이에 "5G & IoT 공동 오픈랩"을 열기 위해 화웨이를 고용했다.

데이터 보안

하딩은 디펜스 뉴스에 "5G는 근거리에서는 매우 높은 대역폭의 연결성을 제공하지만 장거리에서는 더 어렵다. 현대전에서 군이 움직이는 방식은 데이터 의존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여 보다 빠른 의사 결정, 인력 확보 및 기술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5G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UAE는 화웨이의 5G 기술이 군사 부문에 닿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딩은 "이는 낙관적인 포부이지만 1분 이상 국방 분야에서 일해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업과 군사 분야 간의 출혈을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웨이 장비가 아랍에미리트 군사체제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전적으로 있지만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녀는 중국 정부의 화웨이 투자를 언급하며 "아직까지는 가장 저렴한 대안이지만, 살 때는 중국 창구를 당신의 영업에도 사들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선임 강사 안드레아스 크라이그는 미국의 우려가 5G 기술보다 더 깊다고 말했다. 그는 디펜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UAE가 중국 기반 기술, 특히 AI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기업들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두바이 에어쇼와 IDEX 국방회의에서 UAE와 중국 기업 노린코가 함께 개발한 드론을 선보인 중국-에미리트 과학기술혁신연구소가 인공지능 공동 노력 중 하나다. 드론이 5G 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크레이그씨는 “UAE 정보기관을 보면 ... 중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데이터를 악용한다. 그것은 분명히 군대와 관련된 기반 시설과 연결되어 있다. 군사 영역에 남아 있는 데이터와 데이터를 포함하여 그런 측면에서 이중 사용은 반드시 군대를 위한 것은 아니지만 ... 국가 안보의 일부인 중앙 허브 및 센터에서 사용되고 악용될 것이다."

그는 특히 F-35에 대해 "전투기가 공중에 있을 때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체 비행은 에미레티 전력이 이러한 적대적인 플랫폼을 제거하거나 회피하기 위해 훈련할 때 특히 러시아 또는 중국 항공기 또는 포대에 대한 연습에서 분석될 수 있다. 두 번째, 두 번째, 전체 데이터는 비행기에서 중국 기업이나 중국 기술이 운영하는 서버로 이용 및 다운로드되거나 중국 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시설에 저장될 것이다."

군사 통신과 민간 통신을 분리하기 위해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크레이그씨는 5G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동일한 마스트를 통해 여전히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트워크에 있는 한 개의 약한 노드가 전체 설정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에 있어서 이 문제는 5G를 사용하여 통신하는 것에 관한 것이 결코 아니었다"며 "그러나 그것은 일단 지상으로 전송되고 나면, 그리고 지상에서 그 데이터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딩은 또한 중국 법이 "중국 사업 채널을 통과하는 어떤 것이라도 철회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점을 강조했다.

조시 커시너 전 미 국무부 군비통제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F-35 협상이 성공하길 바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협정에서 탈퇴하겠다는 UAE의 위협과 최근 중국 군사시설 유치 의지는 워싱턴에 정치적 장애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초 아랍에미리트 고위 외교관은 아랍에미리트가 미국이 군사기지로 간주하고 있는 아부다비 항구의 중국 시설 건설을 중단했다고 인정했다. 안와르 가가시는 워싱턴에서 열린 아랍 걸프 국가 연구소에서 "우리는 이러한 미국의 우려를 고려했고 이 시설에 대한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시설들이 실제로 군사 시설이 아니라는 우리의 입장은 변함없다."

UAE에 대한 F-35 판매가 여전히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 하딩씨는 부분적으로는 12월에 프랑스와 업그레이드된 라팔 전투기 8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녀는 “양측이 얼마나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 UAE는 현재 첨단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가치가 없다고 결정할 수 있다. 미국은 UAE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UAE가 군사 활동과 관련된 화웨이 기술을 완전히 제거하기로 결정하면 거래가 재개될 수 있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실행 가능하며 모든 계약자와 군대가 그 벽을 만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극도의 경계가 필요하다.”

크레이그씨는 자신의 부분에 있어서 책임이 미국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공은 미국 법원에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아랍에미리트가 거래를 통과하도록 허용한 이유를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의미 없는 양보를 내놓을 가능성이 더 크다. 여기에는 중국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UAE에 미국 고유의 데이터 기업 허브를 만드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