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LCS에서 MQ-8C 비행작전 수행

2022년 1월 6일 미 해군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미 해군은 MQ-8C 파이어스카우트 무인헬기를 동원해 카리브해와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수 저지 임무도 포함한 미 합동기관간 태스크포스(TF)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프리덤급 LCS USS 밀워키 LCS 5에서 비행 작전을 수행했다.

USS 밀워키는 미국 해군의 프리덤급 연안 전투함이다. 이 배는 알루미늄 상부구조가 있는 세미 플레닝 강철 단동선이다. 이 함정의 길이는 115m이고, 배수량은 3,500톤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47노트이다. 이 설계는 크고 재구성 가능한 해양 프레임을 포함하고 있어 임무 모듈을 빠르게 교환할 수 있고, 통합된 헬리콥터 발진, 회수 및 처리 시스템을 갖춘 비행 갑판, 그리고 함미와 측면 모두에서 보트를 발진하고 회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배 뒤쪽에는 MH-60R/S 시호크 1대, MQ-8B 2대, MQ-8C 파이어 스카우트 1대를 수용할 수 있는 격납고가 있다.

MQ-8C 파이어 스카우트(Fire Scout)는 미국 노드롭그루먼사가 개발한 무인 헬리콥터다. 자율 이착륙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무인헬기는 지상·공군·해군 전력에 대한 정찰, 상황인식, 공중화력 지원, 정밀 표적화 지원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무인체의 사용은 미군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미 해군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안보 환경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미래 병력이 고강도 전투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경쟁에서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무인 시스템은 향후 DMO(Distributed Maritine Operations)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합리적인 가격, 치명적인 성능, 확장 가능한 기능 및 연결된 기능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분명히 있다. 우리가 보다 분산적으로 운용하는 소형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미 해군이 핵심 역할을 할 무인항공기(UAV), 무인잠수정(UUV), 무인수상선(USV)의 범위를 확대 개발하는 이유다.

2019년 7월, 미 해군은 MQ-8C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 헬리콥터 임무가 연안 전투함에 배치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2021년 2월 2일, 영국의 울트라와 노스럽 그루먼사는 무인 항공기 시스템(UAS) 대잠수함전 능력을 시연했다.

MQ-8C 파이어 스카우트는 지휘관들에게 독보적인 수준의 다중 소스/센서 정보, 감시, 정찰(ISR)과 육지와 해상에서의 명령 및 제어/통신 중계 능력을 제공하면서 12시간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유인 무인조 팀 개념으로 운영될 때, 파이어 스카우트는 지휘관이 유인 자산을 보다 집중적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하이브리드 유인/무인조 팀 구성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