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41F-1S 장착 Su-30SM 전투기 시험이 2023년에 완료될 예정

러시아는 Su-35 전투기에서 파생된 보다 강력한 AL-41F-1S 엔진을 장착한 Su-30SM 제트기의 시험을 2023년 12월에 마칠 예정이다.

추력이 증가하면 Su-30SM은 더 많은 무기를 탑재하거나 더 빠른 속도로 비행할 수 있게 된다.

인테르팍스통신은 항공업계 소식통을 인용하여  "현재 AL-41F-1S 엔진을 장착한 Su-30SM 항공기의 특별 비행시험이 진행 중이다.  2023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이미 Su-30기를 보유하고 있는 시장을 가칭 Su-30SM2로 불리는 신형 항공기의 잠재적 시장으로 노리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2020년 포럼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 및 러시아 해군을 위한 현대화된 Su-30SM2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국방부는 21대의 신형 전투기를 주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무기를 포함해 현대화된 항공기의 전투력이 대폭 확대된다.

Su-30SM 4+는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미 100대 이상의 전투기를 인도받았다. AL-41F-1C(제품 117C) 엔진은 률카 설계국(미국 엔진 코퍼레이션의 일부)에 의해 개발되었다. 스러스트 벡터 제어와 디지털 콤플렉스 거버너를 갖춘 모듈식 트윈샤프트 바이패스 터보제트 엔진이다. 엔진 성능은 공기 소비량과 효율이 향상된 신형 저압 압축기와 보다 효율적인 블레이드 냉각 시스템을 갖춘 신형 터빈을 사용함으로써 달성된다.

Su-30SM으로의 AL-41F-1S 엔진 교체는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 코퍼레이션(UAC)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미래가 Su-57과 Su-75 스텔스 전투기에 속하게 되면서 당장의 Su-35의 전망은 암울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 고객이 없는 상황에서 Su-30 기종을 능가하는 것은 향후 20년 동안 항공기를 계속 운항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