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2 후계기 개발에 영국을 참여시키기 위해 조율중

일본 정부는 항공자위대 F2 전투기의 후속이 될 차기 전투기의 기체 개발 일부에 영국을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엔진 부분은 이미 영국과 공동 개발 방침을 굳혔으며 엔진과 연관성이 있는 기체 부분도 공동 개발함으로써 수천 조엔을 예상하는 개발 경비를 절감하기로 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가 이를 분명히 했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협력 틀을 굳힌다는 생각이다. 2026년도부터 시험 제작기를 제작해, 30년대에는 비행 시험 개시를 목표로 한다.

영국이 개발에 참가하는 것은, 제트 엔진을 위한 공기 흡수구나, 배기구 부근이다. 방위성 간부는 추력 등 전투기의 성능에 직결되기 때문에, 「엔진과 맞추어 개발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판단했다. 이들 부위는 기체의 스텔스 성능이나 전체 형상과도 밀접하게 관련된 중요성도 지닌다.

정부는 F2 퇴역이 시작되는 2035년경부터 후계기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은 같은 시기의 도입을 목표로 차기 전투기 「템페스트」의 연구 개발에 임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에서 공통되는 분야에서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영국은 일본으로의 정보개시에 적극적이며, 배치 후의 기체 개수 등에서 기밀 정보나 규제가 적다고 하는 메리트도 있다.

정부는 국내 산업 육성과 개보수의 자유도를 확보하기 위해 차기 전투기 개발은 전체적으로 일본 주도를 내세우며 국내 8개 회사가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유사시에는 미·일에서 공동 대처를 실시하는 것부터 미군과 높은 상호 운용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 기업으로부터 기체의 시스템 부분등의 기술 지원을 받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