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인도 경전차 경쟁에 Sprut-SDM1 수륙양용경전차 제안

러시아 TASS 통신이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기업 Rosoboronexport는 인도의 경전차 인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Sprut-SDM1 경량 수륙양용전차를 제안했다. 

러시아 국영 무기 수출 기구인 Rosoboronexport는 인도에 경전차를 납품하기 위한 입찰에서 Sprut-SDM1 경량 수륙양용 전차와 별도 유닛의 현지 생산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Rosoboronexport CEO Alexander Mikeyev가 말했다.

2021년 4월, Army Recognition은 인도 육군이 25톤 미만의 경전차 350대를 구입하기 위해 새로운 RFI(정보 요청)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RFI에 따르면 인도 육군은 다양한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제공하고 파괴할 수 있는 다중 모듈식 업그레이드 가능한 무기 시스템을 갖춘 경전차를 원하고 있다.

새로운 경전차 Sprut-SDM1은 또한 원격 제어 무기 스테이션과 함께 지원되는 다양한 구경의 대공 및 지상 역할을 위한 다중 무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탄약의 경우 탱크는 대전차 유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포을 가진 현대식 첨단 다목적 '스마트 탄약'을 사용해야 한다. 전차는 보조 전원 장치, 예열, 환경 제어 장치 및 무인 항공기 방지 기능, UAV 방해 전파,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스프루트-SDM1 경량 상륙전차는 2S25 스프루트-SD 자주 대전차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새로운 전차는 통일된 전술 수준의 지휘통제 체계 내에서 작전을 위해 설치된 특수 장비를 통해 팀 통제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지털 화재통제 시스템으로 화력이 강화됐다.

나토명 2S25M인 스프루트-SDM1는 현대식 주력전차의 기동성과 화력을 갖춘 경양용 상륙 전차다. 이 경전차는 125mm 2A75M 활강포로 무장한 2인용 포탑이 장착되어 있으며, 그 특성은 2A46M5 전차 주 무장과 사실상 일치한다. T-72와 T-90 주력전차를 위해 설계된 모든 종류의 탄약을 발사한다.

Sprut-SDM1의 전투 중량은 18,000kg에 불과하다. 2S25M은 최대 70km/h의 도로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최대 순항 범위는 500km이다. 차량은 전방 35% 및 측면 경사 25%를 극복할 수 있다.  폭 2.8m의 참호와 0.8m의 수직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다. 2S25M은 또한 선체 뒤쪽의 양쪽에 위치한 2개의 워터 제트 덕분에 최대 7km/h의 속도로 물에서도 움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