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말썽 많은 MRH-90 Taipan 버리고 미국제 UH-60과 SH-60 도입 준비중

호주군은 예정보다 10년 일찍 유럽에서 설계한 문제가 있는 Taipan 헬리콥터 전체를 폐기하고 미국에서 수입한 새로운 블랙호크와 씨호크로 교체할 예정이다.

피터 더튼 국방부 장관은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조치로, 육군이 현지에서 생산된 에어버스 MRH-90 Taipan을 시코르스키에서 제작한 헬리콥터로 교체하기로 한 해군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튼 장관은 금요일 아침에 "타이판은 지난 10년간 우려의 대상이었으며 비행하기에 부적합한 경우가 9번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우리 인력들을 그런 위치에 두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위한 최고의 장비를 원하고 블랙호크가 분명히 그 결과를 제공할 것이다.

"그 헬기 최대 40대를 확보하는 것은 호주군이 호주를 방어하는 데 진지하고 우리가 요구할 때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파트너와 적에게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번 결정이 호주의 국가 안보를 위해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판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간단하다."라고 그는 말했니다.

"이 경우 슬프게도 Taipan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일을 할 것이다."

육군은 현재 퀸즐랜드의 타운스빌과 오키에서 운용되고 시드니의 6항공연대가 비행하는 41대의 타이판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MRH-90 헬리콥터는 2007년부터 육군에 복무했으며 블랙 호크에 비해 성능상의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용성이 낮고 전력 전체에 걸쳐 비행이 중단중이다.

호주 국방부는 헬리콥터가 2037년에 철수할 때까지 MRH-90 프로그램의 총 비용이 15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우려 프로젝트" 목록에 남아 있다. 

올해 초 국방부는 MRH-90 Taipans의 장기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동안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Townsville에서 민간 헬리콥터를 고용하는 데 3,7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 국방부는는 또한 다목적 Taipan의 문이 너무 좁아 군대가 항공기에서 내려오는 동안 총을 발사할 수 없다고 인정했다.

시드니의 빅토리아 병영을 방문하는 동안 더튼 장관은 작년에 앵거스 캠벨 참모총장이 "매우 진보된 헬리콥터"라고 칭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육군과 해군의 Taipan 47대를 모두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국방부 소식통은 에어버스가 최근 호주의 결정에 대해 통보를 받았으며 정부는 현재 미 정부에 육군용 블랙호크 40대, 해군용 시호크 12대를 구매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튼 장관은 "나는 몇 달 전에 관련된 회사의 CEO와 내 우려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국방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분명히 [그 문제들은] 해결할 수 없으며, 그런 이유로 우리는 해당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블랙 호크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10월에 미국은 13억 달러에 달하는 시코르스키 MH-60R 헬리콥터 12대의 호주 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헬리콥터는 결국 해군의 MRH-90 6대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폐기는 모리슨 정부가 영국 및 미국과의 AUKUS 협정에 따라 핵추진 잠수함을 구입하기 위해 900억 달러 규모의 프랑스 공격급 잠수함 프로그램을 선정적으로 취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방위 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설계를 사용하여 호주에서 조립된 Taipan을 폐기하기로 한 결정은 정부가 현지 제조를 포함한 다른 모든 고려 사항보다 방위 능력을 우선시하기로 결정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 타이거에 이어 어택급 잠수함 그리고 타이팡까지 유럽제가 연속으로 버려지는군요.

남은건 새로 합류한 육군 복서급 그리고 남은 가능성은 링스 장갑차 정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