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NSA, B61-12 핵폭탄 수명연장 프로그램의 첫 생산 유닛 작업 완료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위원회(NNSA)는 2021년 11월 23일 B61-12 수명 연장 프로그램(LEP) 첫 번째 생산 장치(FPU)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B61-12 LEP는 미국의 핵무기 비축량을 현대화하고 미국의 공중급 핵 억제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핵안보 기관은 미 공군과 긴밀히 협조해 9년여의 설계와 개발, 인증, 부품 생산 등을 거쳐 B61-12 FPU를 인도했다.

에너지부 산하 NNSA 관리자인 질 허비는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방부에 안전, 보안, 신뢰성을 향상시키면서 군사적인 특징의 변화 없이 정확성을 높이고 산출량을 줄이는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 "B61-12에 대한 작업은 또한 국방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현재와 미래의 플랫폼 모두에서 탄두를 공수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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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과 나토 기지에서 배치된 B61 핵중력폭탄은 50년 넘게 운용되고 있다. 1968년 첫 번째 B61이 실전배치된 이후, B61의 안전성, 보안성,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수정이 이루어졌으며, 3, 4, 7, 11의 4가지 B61 모델이 비축되어 있다. B61-12는 B61-3, 4, 7을 대체할 것이다. B61-12 LEP는 핵폭탄의 모든 부품을 개조, 재사용 또는 교체하여 사용 수명을 최소 20년 연장한다. B61 LEP는 또한 무기의 안전, 보안, 그리고 효과를 계속해서 보장할 것이다. NNSA는 2022년 5월에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여 2026 회계연도에 필요한 모든 생산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