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I, 스콜피어스(Scorpius)’ 전자전 시스템 공개

스콜피어스(Scorpius)’ 전자전 시스템 공개

여러 위협을 동시에 탐지 및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전(EW) 시스템

텔아비브, 2021 -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은 전자전(EW) 시스템의 ‘스콜피어스’(Scorpius) 제품군을 공개했다. ‘스콜피어스’는 주파수와 방향이 상이한 여러 위협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전자전 시스템이다.

‘스콜피어스’는 전자전 성능을 월등히 향상시키는 AESA(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자전 역량을 제공한다. 
동 시스템은 AESA의 다중 빔 역량을 통해 전 영역을 동시에 스캔하여 표적을 발견하며, 집중된 빔을 이용하여 무인기, 선박, 미사일, 통신 링크, 저피탐 레이다 등 전자기 스펙트럼에 걸쳐 있는 다양한 위협을 간섭(interfere)할 수 있다. ‘스콜피어스’는 레이다, 전자 센서, 항법 및 데이터 통신 등 전자기 시스템의 운용을 효과적으로 간섭한다.

‘스콜피어스’의 기술 혁신은 기존 전자전 시스템을 능가하는 전례 없는 수신감도 및 전송전력(ERP)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콜피어스’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위협을 동시에 탐지하고 각 위협에 따라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콜피어스’는 여러 도메인에서 운용 가능하다.

지상: ‘Scorpius G’(Ground)는 지상 및 공중 위협을 탐지 및 간섭하도록 설계된 지상 기반 전자전 시스템이다. 모바일 시스템인 ‘Scorpius G’는 차량으로 신속하게 배치 가능하다. ‘Scorpius G’는 새로운 범주의 대공방어 시스템을 대표한다. ‘소프트 킬’ 대공 방어는 광범위한 지리적 영역 위에 전자 보호 돔을 생성하여 다양한 현대화된 위협을 무력화시킨다.

해상: ‘Scorpius N’(Navy)는 해상 분야의 지능형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방어하는 전자전 시스템이다. 초수평선(over the horizon) 대함 순항 미사일, 무인전투기(UCAV) 및 공중 영상 레이다가 포함된다. ‘스콜피어스’의 높은 사거리로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표적화할 수 있어 해상 영역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해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중: 전투 항공기용 자체보호 Pod형인 ‘Scorpius SP’와 넓은 구역에 걸쳐 적의 공중 및 지상 기반 전자기 작전을 간섭하는 ‘Scorpius SJ’ 스탠드오프 재머가 있다. 

훈련: 지난 달 공개된 ‘Scorpius T’(Training)는 조종사를 위한 전자전 훈련을 제공한다. ‘Scorpius T’는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최신 방공 시스템을 동시에 에뮬레이트(모방)할 수 있다. 고급 에뮬레이션 기능은 5세대 항공기 훈련을 지원한다. ‘Scorpius T’는 국제 공군훈련 ‘Blue Flag 2021’에서 데뷔했다. 

아디 덜버그(Adi Dulberg), IAI 인텔리전스 부문 총책임자는 “현대 전장은 감지, 통신 및 탐색을 위한 전자기 영역에 따라 변화한다. 아군의 전자기 영역 사용을 보호하면서 적군의 사용을 막는 것은 전투 성공과 군의 우월성 보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임무다. 당사의 유능한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이 신기술은 전자전의 규모를 결정짓는 세계 최초의 전자방어 및 적 시스템 파괴 역량을 제공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