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인도에 대한 최대 무기공급국 위치 되찾아

발라 벤카테시 바르마 모스크바 주재 인도 대사는 월요일 러시아가 인도의 최고 국방 파트너로 다시  올라섰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TASS는 인터뷰에서 대사가 "지난 3년 동안 우리 국방 관계가 어떻게 진전되어 왔는지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다. 러시아는 인도의 최고 국방 파트너로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는 이미 시행 중인 주요 국방 계약을 가지고 있다. S-400도 그중 하나다.

바르마 대사의 이 같은 언급은 미국 상원의원과 인도 코커스 공동 의장 마크 워너, 존 코닌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인도에 대한 제재법(CAATSA)에 따른 제재를 포기하라고 촉구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미국은 나토의 동맹국인 터키조차도 이러한 제재로부터 구하지 않고 있다.

워너와 코닌은 의회가 CAATSA 제재를 포기하는 것의 적절성을 결정하는 기준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은 대통령이 국익에 부합하고 미국의 국가안보, 군사작전, 국방체계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 포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바르마 대사는 인도와의 방위 협력에 대해 "우리는 1135.6 프리깃함의 제조 및 생산과 관련된 계약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AK-203 소총 70만정 이상을 인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것은 Make in India 프로그램입니다. Su 30-MKI와 MiG-29 및 T-90 전차 400대를 추가로 구입할 예정입니다."

상원의원들은 S-400 구매와 인도의 지속적인 러시아 장비 통합에 대한 행정부의 우려는 공감하면서도 뉴델리와 모스크바 간의 거래는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인도의 러시아 무기 수입은 이전 5년에 비해 53% 감소했다. 인도는 또한 20 회계연도에 34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로 미국 장비 구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