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랑스 넥스터에서 CAESAR 155mm 차륜 자주포 9문 도입 결정

10월 29일 벨기에 국방부가 발표한 정보에 의하면, 벨기에군은 프랑스 넥스터에서 155mm 차륜 자주포 CAESAR NG(New Generation) 9문을 도입하여 포병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2016년 발표된 Strategic Vision에 따르면 벨기에는 새로운 포병 시스템을 구입하기 위해 4,800만 유로(유로)의 투자를 승인했다.

2018년 11월 7일, 벨기에와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벨기에 지상군이 차량화 여단의 전투 전력를 완전히 재장비할 수 있도록 하는 Capacités Motorisée (Motorized Capacities)(CaMo) 파트너십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382대의 GRIFFON 다목적 장갑차와 60대의 장갑차 JAGUAR 정찰 및 전투 차량이 포함되었다. 

CaMo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벨기에 육군 부대가 프랑스 군사 작전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는 두 국가의 지상군 간의 상호 운용성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다.

현재 벨기에군은 32문의 RT-61 120mm 박격포와 14문의 LG1 Mk II 105mm 견인곡사포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CAESAR로 벨기에 군대는 새로운 포병 장거리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CAESAR는 6x6 및 8x8 구성으로 제공되는 155mm 차륜 자주포다. 2008년에 CAESAR 6x6은 프랑스군에 대규모로 도입되었다. 6x6 섀시의 CAESAR 155mm 곡사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력으로 탁월한 전략 및 전술 기동성을 제공한다. CAESAR의 두 변형 모두 트럭 섀시 후면에 장착된 155mm/52 구경 대포로 무장한다. 

CAESAR의 155mm/52 구경은 다양한 탄약을 발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둔감확이나 재래식 폭발물로 채워진 LU 계열(HE, 조명, 연막 및 연습), BONUS(대전차, 스마트), ERFB NR( Explosive Extended-Range Full-Bore) 및 새로운 KATANA 155mm 유도 포병 탄약. 4.5~40km의 사거리와 LU 계열의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