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PrSM이 비행시험에서 사거리 기록 세워

10월 14일 록히드 마틴의 성명에 따르면, 미 육군의 정밀 타격 미사일 PrSM은 10월 13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의 비행 실험에서 거리 기록을 깼다.

록히드 마틴은 PrSM 개발업체다. 회사와 육군은 연속 다섯 번의 성공적인 비행 테스트를 수행했다.

회사는 PrSM이 비행시험에서 이동한 거리를 밝히지 않았지만, 그 시험의 목표는 미사일이 이전에 정해진 499km를 넘어 정확히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원래 의도는 최대 499km에 도달하는 것이었지만, 미국이 러시아와 맺은 2019년 중거리핵전력조약에서 탈퇴함으로써 미군은 미사일을 더 멀리 날 수 있게 되었다. INF 조약은 사거리 499~5000km의 미사일 개발을 막았다.

록히드마틴 미사일 및 화력 통제 사업부 전술 미사일 부사장 Paula Hartley은 성명에서 "PrSM은 사거리와 성능 요건을 계속 검증하고 있다. 기본형 미사일에 대한 장거리 이정표를 달성하는 것은 빠른 시간표에서 고객의 현대화 우선 순위를 충족할 수 있는 PrSM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육군 장거리 정밀 화력 현대화를 담당하는 존 라퍼티 준장은 이번주 육군협회 연례 회의에 앞서 디펜스 뉴스에게 육군은 당초 8월에 반덴버그에서 시험사격을 할 계획이었으나 사격장 일정 때문에 10월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미 육군은 9월 30일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개발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PrSM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록히드에게 조기 작전 능력 생산을 위한 6천 2백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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