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 충돌한 시울프급 잠수함의 함수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는 주장이 있어

남중국해에서 미확인 물체와 충돌한 미 해군의 시울프급 핵잠수함이 함수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역한 미 해군 잠수함 승무원 애런 에이미크가 운영하는 서브브리프 페이지가 트위터에 올린 것에 따르면, "내가 가지고 있는 초기 보고는 USS 코네티컷 호가 심하게 손상되었다는 것"이다.

USS 코네티컷(SSN 22)이 2일 오후 잠수중에 물체를 들이받았다. 해군은 그 직후 성명을 통해 "잠수함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남아있다"며 "원자력 추진 시설과 공간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완전히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은 잠수함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손상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그 사건은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울프급은 장교 14명을 포함해 각각 140명의 승무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잠수함은 "조용하고, 빠르고, 잘 무장되어 있으며, 첨단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그들은 또한 8개의 어뢰 발사관을 가지고 있다.

이 잠수함 사고는 2005년 USS 샌프란시스코 잠수함의 사고에 대한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들 중 일부가 상당히 심하게 다쳐 탑승자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 함수부 파손 소식은 아직 미확인 소문에 불과하니 여기에 너무 집중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