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HX 전투기 구매 수용위해 2022 예산 조정

핀란드 정부는 100억 유로(미화 120억 달러) 규모의 HX 전투기 프로그램과 신형 멀티롤 항공기 인수에 따른 예비 비용을 고려한 2022년 방위비 조달 예산 확대를 승인했다.

새로운 예산안에 대한 제안은 9월 27일 핀란드 의회인 에두스쿤타에 제출되었다. 그것은 현재 2022년 예비 국방 예산에 포함되어 있다.

정부 지출 계획에 따르면, 군의 조달 지출 예산은 23억 7천만 유로로 증가할 것이다. 정부는 지금까지 HX-FP 인수 비용을 충족시키기 위해 94억 6천만 유로의 지출을 승인했다.

제안된 군 조달 예산 증가 중 약 1억 4천 4백만 유로는 다역할 전투기 구매와 관련된 부가가치세와 관련이 있다.

군수사령부는 2021년 4월 HX 개발에 대한 최종 견적을 5개 제조업체로부터 받았으며 현재 평가 중에 있다. 각 계약자의 제출물에는 각 다중 역할 전투기 옵션에 맞춘 포괄적인 솔루션과 패키지에 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

최종 견적은 보잉의 F/A-18 슈퍼호넷, 다쏘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 록히드 마틴의 F-35 그리고 사브 그리펜 등 다섯 가지 후보 항공기에 대한 것이었다.

이 과정은 2021년 3분기 말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국방부는 연말까지 정부에 항공기 구매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행 중인 평가는 유지보수 시스템 솔루션을 포함하여 각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산업 협력의 규모를 검토한다. 군 당국은 운영비와 유지비를 포함한 지원금을 기존 국방예산에 따라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다.

평가의 마지막 단계에서, 군은 전체 수명주기 비용을 포함하여 각 후보자의 제안된 HX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결정하기 위해 후보 항공기에 모의 장기 전쟁 게임에 참여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HX-FP는 군 역사상 가장 큰 조달품이다. 항공기의 선택은 2060년대까지 군대의 작전과 전투 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향후 국방 조달 활동에는 국경을 초월한 무기 획득을 위한 파트너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 핀란드는 스웨덴과 군인들의 무기 시스템과 연계 기술의 조달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 이 협정은 공동 조달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한 지침을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