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와 이스라엘이 자폭기 공동 생산에 합의할 듯

계획에 대해서 알고 있는 모로코 군사 및 안보 전문가들은 모로코와 이스라엘은 자폭 드론을 공동 생산하는 거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곧 모로코를 방문하여 드론 생산을 시작하는 국방 협력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 전문가인 Mohammad Shkeir는 디펜스 뉴스에게 "모로코에서 새 정부 구성 이후,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모로코에서 방위 장비 공동 제조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라바트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계약에는 모로코 군대가 군사 무기고를 강화하는 데 필요한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과 알제리 또는 서부 사하라 장벽에서 폴리사리오 프론트 Polisario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분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갑차와 전차도 포함된다"고 밝히면서 사막 지역에 대한 모로코의 통제를 종식시키려는 무장 정치 조직을 언급했다.

모로코가 무인항공기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터키는 Bayraktar TB2 전투 드론 13대를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번째 물량은 9월에 인도되었다. 

그는 "모로코가 이라크나 시리아 등 여러 작전 지역에서 입증된 전투 효율성 이후 터키 드론을 조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모로코가 이스라엘과 터키에서 별도로 주문한 드론이 모로코 정부에 문제가 될 것인지 묻는 질문에 Shkei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 당사자 간의 지역적 경쟁에 관계없이, 모로코는 터키 드론을 조달할 수 있고 히브리 국가와 모로코 국가 간의 군사 동맹은 물론이고 모로코의 군사 장비 제작을 포함한 모로코와 미국을 하나로 묶는 군사 동맹을 고려할 때 드론 제작에 대해서 이스라엘과 동의할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은 이러한 유형의 항공기 제조와 관련하여 기술 발전을 달성했다.” 

모로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수단은 지난해 미국이 추진한 에이브라함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시작했다.

모로코 회사가 이스라엘 무인 항공기를 생산하도록 선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Shkeir는 모로코 당사자와 외국 당사자(아마도 미국인일 가능성이 높음)가 참여하는 합작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hkeir는 네가지 이스라엘제 체공형 자폭기에 더해 헤르메스 900이 모로코로 보내졌으며 서사하라 장벽을 따라 공격에 대응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체공형 자폭기는 목표물에 충돌하여 무기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미카제 드론이라고도 한다.

그 2,720km의 벽은 모로코가 점령한 지역과 서사하라의 폴리사리오 전선이 통제하는 지역을 구분한다. 

그는 “이 드론이 작전 능력을 입증하면 모로코가 생산을 시작할 것이다. 군사 전략 내에서 모로코는 일반적으로 파트너의 다양화와 유사하게 장비 다양화에 의존한다.  따라서 이러한 드론의 한 모델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군사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해 다른 형태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로코에 기반을 둔 Bio Cellular Design Aeronautics는 드론 생산 경험이 있다. 회사는 2018 마라케시 에어쇼에서 정찰 드론 MA-1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