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30억 달러 규모의 KC-46A 계약 8개월 지연에 직면

미 공군에 따르면, 보잉사는 KC-46A의 전선 및 연료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3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8개월을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한다.

공군과 보잉사가 합의한 여러가지 일정에 대한 최신 합의에서 첫 19대의 급유기를 제작하는 "저율생산" 계약은 8월에서 2016년 4월로 연기된다. 여기에 더해 목표한 4월을 놓친 장비가 완비된 첫 KC-46의 첫 비행도 금년 9월말로 연기되고 있다.

보잉 767 여객기를 기반으로 한 급유기의 어려움은 시카고에 있는 회사의 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잉은 7월 17일에  기체 개발과 관련된 세후 5억3천6백만 달러의 배상액으로 인해 연간 이익 예상치를 수정했다. 이것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부과된 것이다.

공군 대변인 Charles Gulick은 이메일에서 보잉이  네대의 개발용 항공기중 두번째 기체 작업을 하면서 배선 교체 뿐만 아니라 "일부 연료 시스템 부품들의 품질"로 인한 지연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Gulick 대변인은 "보잉은 최초 모델 항공기 설게와 관련된 일반적인 도전을 겪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계약 목표인 2017년 8월까지 18대의 급유기를 인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정들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잉은 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보잉 쥐어짜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