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 사업자의 무기 제작 참여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중국이 민간 부분이 무기와 다른 군사장비 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역도 넓힐 계획을 세웠다.

중국 State Administration of Science, Technology and Industry for National Defense의 Xu Dazhe는 중국 군수산업을 전망하면서 "정부가 민간 기업들에게 국방 분야의 문호를 더 넓히고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열린 첫번째 군 민 사업 통합 전시회에서 Xu Dazhe의 발언을 중국군 소유의 China Daily가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10일 일정으로 목요일에 열렸다.

"정부는 군사 장비 산업에 대한 민간 사업자에 대한 제약을 점차 줄여나갈 것이고 국영 무기 개발업체들이 민간 기업들이 만든 부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유리한 정책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2005년 이후 민간 기업체들에게 군수 시장을 열기 시작했다. 기업들은 기밀성과 기술 능력을 포함하는 정부에서 발행한 네가지 라이센스를 얻은 후 인민해방군 계약에 참여할 수 있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중국내 군사장비 계약업체의 약 40%에 이르는 약 1,000개 가까운 민간 회사들이 무기 또는 다른 군용 장비 개발과 생산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많은 요인들이 국방와 민간 사업의 통합을 방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민간 기업들은 국영 기업들이 보유한 대규모 실험장비와 대규모 시험 시설에 대해 접근이 어렵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영 방산업체 구조조정에 민간 기업들을 참여시키고, 더 많은 국영 방산기업들을 민영화 시킬 계획이다.

시진핑 주석은 정부와 군에 국방과 민간 산업이 통합을 가속화 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작업은 당이 주도하는 국가 방위 시스템과 군의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달성하기로한 세가지 임무중 하나다.

11월에 인민해방군 총참모본부는 민간 기업들이 연구, 개발 그리고 제작 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독려하기 위해 "첨단 훈련 기술 및 장비"에 대한 108가지 군사 획득 아이템을 발표했다. 1월에는 인민해방군 군비부서가 민간 기업들의 입찰을 수용할 수 있는 획득용 웹사이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