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DA, 본토 미사일 방어 시스템용 신형 부스터 시험 성공

미국 미사일 방어국 MDA에 의하면, MDA는 9월 12일 비행시험에서 지상 중간 방어시스템(Ground-Based Midcourse Defense System)을 구성하는 요격체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3단 부스터로 킬 비히클 목업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GMD 시스템은 이란과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MDA는 성명에서 외기권 킬 비히클(EKV)의 목업 발사는 2단계 모드로 작동하는 3단 부스터의 첫 비행시험으로 "3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아 더 많은 전투 공간을 제공하면서 더 일찍 발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KV는 추진 로켓에서 분리된 뒤 고속 충돌로 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한 지상 요격체(GBI)의 한 부분이다.

MDA는 "2/3단계 선택 가능한 GBI"로 알려진 이 새로운 부스터 기능은 "본토 방어를 수행하는 데 있어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위협 교전을 위한 전투 공간을 크게 늘린다."고 밝혔다.

성명은 MDA는 시험 비용을 줄이고 중요 방위 자산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KV의 모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초기 표시는 시험 요건을 충족했음을 보여준다."라고 이 성명은 덧붙였지만, 그러나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시스템 성능을 결정하기 위해 데이터를 계속 평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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