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이란과의 긴장을 염두에 두고 중동에 무인기 테스크포스 출범

미 해군의 중동에 본부를 둔 제5함대는 8일 이란과의 계속되는 긴장과 관련된 수년간의 해상 공격 이후 공중, 수상, 수중 무인체를 포함하는 새로운 기동부대(테스크포스)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군 관계자들은 페르시아만에 있는 섬나라 바레인에 있는 본부에서 어떤 시스템을 도입할 것인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그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무인기가 전세계 에너지 공급과 전세계 해운에 중요한 초크포인트 지역으로 그들의 능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5함대를 이끌고 있는 브래드 코퍼 중장은 "우리는 더 많은 시스템을 바다 위와 아래 영역에 설치하고 싶다,"고 말하고 "우리는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많은 관찰을 원한다."라고 했다.

제5함대는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하는데, 호르무즈 해협은 전체 석유의 20%가 통과하는 페르시아만의 좁은 하구다. 또한 홍해 북쪽 끝, 수에즈 운하 근처, 중동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이집트의 수로, 예멘 앞바다의 바브 엘 만데브 해협까지 뻗어 있다.

제5함대의 새로운 59 기동부대(테스크포스)가 사용하는 시스템은 해군 태평양 함대가 주도하는 4월 시험과 관련된 시스템 중 일부를 포함할 것이다. 이 훈련에 사용된 드론에는 초장기체공 항공 감시 드론, 무인 수상 함정 시호크와 시헌터, 어뢰를 닮은 소형 수중 무인체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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