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공군이 판지시르 공략하는 탈레반을 CH-4 무인기로 도왔다고

파키스탄 공군 아프가니스탄 판지시르 지방을 점령하려는 탈레반에 중국제 무장 CH-4 드론을 지원하여 이들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H-4 드론은 제너럴 아토믹스(GM) MQ-9 리퍼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으며, 두 UAV의 유일한 시각적 차이점은 MQ-9의 V-테일 아래 배면 핀이 CH-4에 없다는 것이다.

아프간 상황에 정통한 사람들의 다양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들은 파키스탄 공군이 이 드론을 이용해 폭탄을 투하하고 탈레반을 돕기 위해 특수부대를 파견해 저항하는 판지쉬르 지방을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이나 탈레반으로부터 판지시르 지방에서 파키스탄의 군사 장비나 특수부대의 사용에 대한 확인은 없다. 카불에 파키스탄 정보기관 ISI 국장인 중장 페이즈 하미드의 출현은 이슬라마바드가 탈레반 편에 가담했다는 미스터리를 더했다.

아프가니스탄 민족저항전선(NRFA) 지도자인 아마드 마수드는 23일 탈레반이 파키스탄 공군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NRFA는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공화국에 충성을 다하는 전 북부동맹원들과 다른 반 탈레반 투사들의 군사동맹으로 2021년 탈레반 공세 이후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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