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육군 장갑차 교체 사업에 3개 업체 참가 제안

체코 국방부는 입찰에서 체코 지상군을 위한 210대의 보병전투차량(IFV) 구매 제안을 받았다.

9월 1일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제조업체와 잠재적 공급업체 3곳 모두 … 기한까지 국방부에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안의 완성도와 내용은 국방부와 체코군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이제 자세히 평가할 것이다." 

확인된 입찰자는 스웨덴제 CV90을 제안한 영국 BAE 시스템, Ascod를 제안한 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 그리고 Lynx를 제안한 독일 Rheinmetall이 포함된다.

독일의 Krauss-Maffei Wegmann과 Puma를 만드는 Rheinmetall의 합작 회사인 네 번째 잠재적 공급업체는 2019년 대회에서 탈락했으며 그 결과 어제 제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체코 공화국 역사상 가장 큰 방위 계약이 될 수 있는 이 계약에서 프라하는 군의 구식 BVP-2 차량을 대체할 새로운 IFV에 약 520억 CZK(미화 24억 달러)를 지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찰 요구 사항 중 하나로서, 잠재적 공급업체는 체코 방위 산업이 IFV 계약의 최소 40%에 관여하도록 해야 한다. 이로 인해 BAE Systems와 체코 국영 방산업체 VOP CZ 간의 파트너십이 촉진되었으며, GDELS와 Rheinmetall은 특히 지역 민영 방산업체인 Czechoslovak Group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체코 국방부 관계자들은 10월 8일부터 9일까지로 예정된 체코 총선거 전에는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