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DA 국장, 덜 복잡하고 더 이동적인 이지스 어쇼어 원한다고

미사일방어국 국장은 현재 상당한 영구 인프라가 필요한 이지스 어쇼어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덜 복잡하고 더 이동 가능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은 2016년부터 루마니아 데베셀루에 이지스 어쇼어 부지를 완전 가동하고 있지만 폴란드 레지코우에 제2의 고정 부지 건설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위치는 2018년 8월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르면 2022 회계연도까지 가동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된 이지스 어쇼어 부지는 순양함의 꼭대기 부분처럼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레이더 배열을 수용하는 육지에 건조된 배와 근처에 발사대가 있는 지휘통제 시스템이다.

 

MDA 국장 존 힐 중장에 의하면, 폴란드의 계약자는 프로젝트가 "최후의 전술적 마일"에 몇년간 머물러 있는 문제에 직면했다.

 

계약자는 전투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고 건설 계약의 일부인 보조 제어, 난방, 전력 및 냉각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힐 국장은 지난주 우주·미사일방어 심포지엄에서 열린 SMD 브리핑에서 "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은 아직 95% 정도 완성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MDA의 프로그램 매니저가 폴란드에서 상황을 평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힐 국장은 "프로그래밍 매니저가 돌아올 때까지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일정을 조정할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힐 국장은 MDA가 두 곳의 고정 사이트를 구축한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을 위해 "장기적인 배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단기적인 배치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 국장은 좀 더 이동성이 좋은 옵션과 함께 "당신은 지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될 것이며, 오랫동안 그곳에 있을 것이라면 [전자 펄스] 공격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 결정은 건설의 복잡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힐 국장은 "복잡성을 줄이고 운송이 용이해야 한다는 요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지스 어쇼어가 미국에서 이미 모듈식으로 제작돼 현장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힐 국장은 이지스 어쇼어가 건설되고 배치되는 방식은 국방부 차원의 결정이 아니라며 "여러분이 그것을 세분화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는 주장의 이점을 볼 수 있다"며 "센서를 한 곳에 배치하고, 지휘통제 시스템을 벙커에 배치하고, 발사기를 다른 곳에 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힐 국장은 "공사를 너무 복잡하게 해서 건설업체가 입찰을 하면, 그것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을 갖추지 못하게 하는 것"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미사일 방어 능력을 세분화한다는 발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센터의 톰 카라코 미사일방어 분석가는 약 5년 동안 이를 검토해 왔다.

 

카라코는 디펜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요소 분산, 이동성 및 기타 속임수 수단은 러시아와 중국에에 대응하는 대공 및 미사일 방어 전력을 발전된 도전에 적응시키는 데 기본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2019년 미사일방어 검토와 2018년 국방전략은 더 많은 분산된 군사자산을 요구하고 있지만, 카라코씨는 이러한 전략이 능동적인 항공 및 미사일 방어 요소에 직접적으로 적용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한다.

 

카라코씨는 "이 아이디어들이 주목을 받는 것은 괌을 방어하고 강력한 미사일 방어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는 최근의 요구"라고 말했다. 카라코씨는 "이는 보다 이동성이 뛰어나고 더 이동성이 뛰어난 이지스 어쇼어처럼 세분화된 능력을 시험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DA는 아직 괌 방어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힐 국장은 최근 디펜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괌이 의회 때문에 보고서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국방부 내에서 검토 절차를 밟고 있다. 힐 국장은 이 문서가 FY23 예산 요청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1년 전, 전 인도-태평양 사령부 사령관이었던 필 데이비슨 제독은 2026년까지 괌에 이지스 어쇼어 시설을 건설할 것을 요청했으며 올해 초 의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