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쉐도우 무인기 대체할 전술 무인기 경쟁 지지

미 육군은 노후화된 활주로 의존형 섀도우 무인 항공기 시스템을 새로운 전술 드론으로 교체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육군 요구사항 감독 위원회(Army Requirements Commission Council)는 FTUAS(Future Tactical Undown Aircraft System)에 대한 요구사항을 약식 기능 개발 문서 형태로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이 프로그램은 경쟁 시제품 제작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미 육군은 텍스트론이 제작한 쉐도우를 대체할 새롭고 개선된 다양한 기능을 평가하는 데 1년이 넘게 소요되었으며, 올해 초 조지아주 포트 베닝에서 열린 일주일간의 로데오 경기를 마무리했다.

육군은 요구사항 평가를 돕기 위해 2019년 UAS 4대를 선정해 병사들에게 보내 각 시스템에 대한 사용과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 피드백은 육군이 요구사항을 선택하는 방법과 향후 시스템을 위한 전술, 기술 및 절차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군인 평가를 위해 마틴 UAV와 노드럽그루먼 팀은 V-Bat UAS, 텍스트론은 Aerosonde HQ, Arcturus-UAV는 Jump 20 시스템, 그리고 L3해리스는 FVR-90을 제공했다.

장병들은 5개 여단 전투단에 걸쳐 새로운 장비훈련, 야전훈련, 전투훈련센터 순환훈련에서 드론을 평가했다. 회계연도 2022년 예산 정당화 문서에 따르면, 이 노력에는 61명의 운영자와 56명의 유지 관리자에 대한 교육이 포함되었으며 500개 이상의 개별 비행에 1,500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이 소요되었다.

UAS 네가지의 공연을 본 후 육군 수직이착륙 현대 노력을 담당하고 있는 월리 루겐 소장은  육군이 활주로에 묶이지 않고 음향 신호도 낮고 부대 내에서 유기적으로 시스템을 수송하기 위한 장비 요구사항도 훨씬 낮은 새로운 전술 UAS 능력을 갖추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데오의 운용자들은 기자들에게 섀도우와 비교하여 모든 시스템이 섀도우를 설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의 1/3만에 설정하고 비행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BCT 내에서 크게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또한 이착륙 자율성과 악천후에도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로데오 경기 직후 FTUAS 기능에 대한 몇 가지 요구사항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 육군은 FTUAS를 치누크에서 수송해야 하는 초안을 고수할 것인지 아니면 더 유연하게 수송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로데오 경기가 끝나자 루겐 장군은 "술집이 올라가는지 지켜보겠지만, 나에게는 지금 당장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요구사항은 이 시스템이 JP-8 연료로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시스템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때까지 해당 연료 유형을 사용하지 않았다. 요구사항 초안 문서에서는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목표로 제시되었다.

최근 성명에서 육군 대변인은 디펜스뉴스에게  FTUAS의 성공적인 시연 때문에 "육군은 기지 프로그램 외에도 가속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Fy22 예산 정당화 문서에 의하면, 미 육군은 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 3,640만 달러를, 경쟁 시제품 제작 및 통합 작업을 시작하는 데 1,200만 달러를 사용할 계획이다.

요약안에 의하면, 상원 군사위원회는 FY22 국방 정책 법안 mark up에서 FTUAS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릴 것이라고 한다. 이 증가분이 최종 입법에 들어갈 경우,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큰 활기를 띠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 육군은 FY22년 4분기에 경쟁 시제품 제작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며, FY25년 2분기에 신속한 현장 결정을 내린 후 FY25년 4분기에 완전한 생산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