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STM, 배수량 540톤 소형 공격잠수함 설계 공개

터키 방산업체 STM은 최근 공개한 문서에서 540t급 미니 공격잠수함 STM500의 개념 설계를 공개했다.

STM500은 터키가 만든 잠수함 중 가장 작은 잠수함이 될 것이다. 터키 해군이 사용하는 다른 잠수함들은 배수량이 1100-1600톤이다. 아직 생산 중인 레이스(Reis)급 잠수함은 잠항 상태에서 배수량이 2000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defenceturk.net에 따르면 길이 42m의 STM500은 천해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디젤 전기 잠수함이 될 것이라고 한다.

카타르가 현재 이탈리아에 페르시아만에서 운용할 미니 잠수함을 주문했다. 프랑스도 그런 잠수함 건조를 포함하는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다.

이런 잠수함은 규모와 정숙성 때문에 비용 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침투작전에 적합하다. 그것은 "특히 섬이 있는 얕은 해역과 해상에서는 어떤 군함도 선체에 탑재되거나 견인된 음파탐지기로 수중탐사를 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문서는 "이 잠수함의 특징은 작은 치수로 문제의 바다에서 극히 편안하게 운항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TM500은 18명의 승무원을 수용할 수 있다. 그것은 6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와 함께 30일간 250미터 이상의 깊이에서 작동할 수 있다. 그것은 약 18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잠수함은 디젤 발전기 2대와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됩니다. AIP 시스템은 옵션이다.

STM500은 감시, 정찰 및 기뢰전 운영에 적합하다.

공격잠수함에는 전투관리시스템, 항법레이더, 광학항법·공격 잠망경, 어뢰대책-디시버, ESM, 부유식안테나(BWA), 소나: CAS, MAS, IDRS 등이 탑재돼 있다. 총 8발의 중어뢰와 유도미사일을 탑재하며 네발이 어뢰발사관에서 발사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