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적 문제 해결이 모든 프리덤급 연안전투함에 적용되기는 몇년이 소요될 듯

미 해군은 연안전투함(LCS) USS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LCS-21)을 추진체계의 핵심 부품을 새로 장착한 뒤 재건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호에서 수리된 것과 동일한 문제가 현재까지 진수된 다른 12척의 프리덤급 LCS의 추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이 선박들은 현재 예상보다 빨리 퇴역할 뿐만 아니라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설계 수정 프로세스에 직면해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 해군은 나머지 프리덤급 LCS에 대한 계획을 수정하는데 몇년이 결릴 것이라고 이번주에 발표했다.

이번주, 하워드 버코프 LCS 프로그램 부매니저는 USNI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계획대로 개조를 함대 전체에 시행하는데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USS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포호와 다른 LCS의 문제는 선박 가스터빈과 디젤엔진 사이의 중요한 결합 기어의 베어링에 대한 것이다. 이 터빈은 선박의 워터제트 추진 시스템에 추가적인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선박에 개발중에 요구받은 것의 핵심인 40노트 이상의 속도에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선박들은 디젤엔진만으로 10~12노트에 도달할 수 있다.

베어링은 설계 구조 깊숙한 곳에 결합 기어를 배치하여 교체가 쉽지 않았다. USNI 뉴스에 의하면 이번주 버코프 부매니저는 "결합 기어의 베어링을 교체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수리 작업이다. 공간이 매우 좁아서 많은 간섭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군의 제1 주계약자인 록히드마틴, 그리고 결합기어 제작사인 독일의 RENK AG는 세가지 다른 기어 수리 방법을 제안했는데, 그중 하나는 배 중앙 선체를 절단하는 것이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호를 수리하기 위해 사용된 방법에는 선체의 임무 베이를 통해 기어를 떨어트리고, 선체 뒤쪽의 문을 통해 이를 제거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이 배는 이제 설계 수리의 효과를 결정하기 위한 해상 시험을 거치게 될 것이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의 취양은 결함으로 연기되었고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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