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1년에 해외 군사 대출 규모 증가

인도네시아 재무부가 2021 회계연도에 최대 58억 달러의 해외 차관을 받을 수 있도록 군과 국방부에 허가를 내줬다. 

인도네시아 정부 소식통이 제인스에 제공한 문서와 회람에 의하면 인도네시아군의 3개 군 모두에 걸쳐 총 31개의 조달,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 차관 허가가 승인되었다.

국방부와 국가개발부와의 협의를 거쳐 승인되었다.

2021년 승인된 금액은 2019년 6개 프로그램에 때해 승인된 해외 국방 차관 8억 9400만 달러와 비교하여 거의 550%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비해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2016년과 20174년에 각각 24억 달러와 44억 달러의 해외 신용을 허가했다. 2018년과 2020년에 승인된 해외 국방 차관은 없었다.

현재 해외 대출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R-73(AA-11 아처) 적외선 유도 단거리 대공미사일에 1570만 달러가 승인되었고, 빔펠 R-27(AA-10 알라모) 공대공 미사일을 위해 36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국방부는 지상 요격 레이더 시스템에 최대 7억5000만 달러, 중거리 미사일, 발사대 및 관련 시스템에 최대 5억 4000만 달러를 대출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