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국산 미사일 프로그램들의 진전

터키 군은 정밀 타격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장비들을 늘리지 않고 있지만, 다수의 자국산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면서 미래에 외국 시스템들에 대한 의존을 줄이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터키 관계자들은 최근 과거 수년간 개발해온 세가지 시스템에 대해 "중요한 진전"이 있다고 보고했다.

획득 관계자들은 터키 대함 미사일 Atmaca의 첫번째 중요한 발사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Atmaca는 레이더 유도 대함 마시일로 사거리는 120km다. "엑소세와 유사한 형상"의 자국산 대함 미사일 제작을 위해 2009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개발단계에서 터키 기관은 Atmaca를 이미 터키군이 보유한 하픈 블럭 II와 비슷하도록 결정했다.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아는 획득 관계자는 "그들은 Atmaca가 결국 하픈을 대체할 것이라는 것을 이해했다."고 밝혔다.

하픈은 맥도넬 더글라스(현재 보잉 Defense, Space & Security)가 개발한 전천후, 초수평선, 대함 미사일 시스템이다. 이 미사일은 1977년 도입되었다. 하픈은 지상공격버전인 Standoff Land Attack Missile(SLAM)도 있다. 일반적인 하픈은 능동 레이더 유도를 사용하며 생존성과 치명성을 높이기 위해 낮은 고도로 시키밍 순항 궤적을 가진다.

한 해군 관계자는 "Atmaca가 우리가 최소 가격으로 최대의 살상력을 달성하는 우리의 목표로 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히고 "그런 목표는 예산 제약을 겪고 있는 터키 같은 국가들에게는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앙카라에 있는 한 분석가는 군이 "더 싼 타격"을 노리고 있으며 자국 산업계는 지난 수년간 다수의 국산 프로그램을 진전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첫 발사시험의 성공은 좋은 신호이며, 군이 업체들의 이런 기능들의 새로운 개발에 대해서 신뢰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획득 관계자는 Atmaca의 첫 인도가 2016년 말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Atmaca는 터키의 Milgem 코르벳과 프리깃함에 장착될 것이다.

이 미사일은 국영 미사일 제작사 Roketsan, 터키 최대 방산기업인 Aselsan의 군사 전문가들, 그리고 이스탄불에 위치한 터키 해군의 연구 및 개발 부분인 ARMEKOM의 팀이 개발했다.

Roketsan은 6월 19~24일 일련의 시험에 성공한 저고도 대공방어미사일인 Hisar-A가 첫 자동조종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동조종 시험 미사일과 함께 Rokestan은 Hisar-A의 탄도시험 미사일 BTF-2도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7월 2일과 3일, Roketsan은 대전차미사일 Umtas 시험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적외선 영상과 레이저유도 옵션을 지닌 Umtas는 사거리 8km이며 지대공과 지대지 작전에 사용할 수 있다.

Umtas는 터키가 이탈리아-영국 합작의 AgustaWestland에서 라이센스로 개발한 T-129 공격헬기와 ㅓ키의 첫 자국산 무인기 Anka의 공식적인 대전차 시스템으로 고려되고 있다. Umtas가 다른 잠재적인 플랫폼으로는 장갑차량과 해군 함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