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러시아제 대공방어 시스템이 이스라엘 미사일 요격

시리아군이 알레포 동남쪽 지역에서 이스라엘 제트기가 발사한 유도탄 8발중 7발을 러시아제 판시르-S와 Buk M2 대공방어 시스템(ADS)로 격추했다.

Vadim Kulit 시리아 야당 화해센터 부소장은 "7월 19일 23:39에서 23:51까지 이스라엘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미국이 통제하는 알 탄프 구역을 통해 시리아 영공으로 진입해 알레포 남쪽 시설에 유도탄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면 전투 임무를 수행하던 러시아제 판치르-S와 Buk-m2 시스템에 의해 미사일 7발이 격추되었다. 그는 "미사일 1발이 알레포주 사피라 정착지에 있는 연구센터 건물을 파손시켰다"고 말했다.

앞서 두바이에 본부를 둔 알 하다스 TV 채널은 이스라엘이 알 사피라 인근 방위 산업체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알 하다스에 의하면, 시리아군편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친이란 시아파 부대 소속 무기창고에 대해서도 공격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레바논의 알 마야딘 TV 채놀은 알레포 인근 연구소가 공급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시리아 SANA 통신은 군 소식통을 인용하여 시리아 방공군이 19일(월) 오후 알레포 남동쪽 이스라엘 공군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