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M1 에이브럼스 전차 도입 준비하는 듯

폴란드 국방부가 터키의 바이락타르 TB2 드론 24대 구매 계획을 발표한지 두달 만에 미국에서 약 250대의 M1 에이브럼스 전차 구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에 대해 잘아는 두 소식통은 폴란드 뉴스 사이트 Gazeta.pl에 국방부가 잠재적인 계약 조건을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중 한명은 "이런 도입이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제 그 이상이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세부사항은 조율중이다."라고 밝혔다.

폴란드 국방부 대변인은 전차 도입 가능성과 상태에 대한 질문에 "작전적 필요성과 관련된 지속적인 분석의 일환으로 우리는 폴란드 기갑부대에 현대 전장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는 현대적인 전차를 제공해야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는 잠재적인 공급업체가 폴란드에 제안한 사용 가능한 기술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러한 용량을 확보할 가능성을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분석적 개념적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군은 110억 즐로티(미화 29억 달러)에서 190억 즐로티(미화 50억 달러) 규모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래에 따라 M1A2SEPv3 변형 최대 250대 그리고 훈련을 위해 추가로 12대의 궤도형 차량을 도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적인 도입은 폴란드의 현재적인 전차 숫자를 크게 확장할 것이다. 2002년 전차 전력에 대한 최신 추가로 독일로부터 독일군이 사용한 레오파드 2A4 전차 124대를 도입했다. 2013년 국방부는 독일에서 A4 및 A5전차 119대를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는 소련이 설계한 구식 T-72 및 PT-91 전차를 대체할 새로운 궤도차량 플랫폼을 구매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9년 폴란드 정부는 프랑스-독일이 주도하는 구상인 유럽 주력전차 프로젝트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러한 선언은 구속력 있는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