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이 후계기에 익숙해지면 F-22가 퇴역할 것

미 공군 고위 관계자들은 현재 F-22 랩터는 앞으로 10년간 공군의 항공우세 전투기로 선택하는데 필요한 무장과 항속거리가 부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미 공군 전략, 통합 및 요구조건 참모차장 클린턴 히노테 중장은 그러나 정확한 퇴역 시기는 공군이 얼마나 빨리 6세대 전투기를 생산에 투입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히노테 중장은 5월 13일 디펜스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2030년이 되면 기량 약 40년이 되는 F-22에 대해서 말하면, 특히,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대만, 일본, 필리핀과 같은 친구들을 방어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이 전투기는 이일에 적합한 도구가 되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F-22를 대체할 6세대 전투기를 개발할 계획인차세대 제공 우세 프로그램의 약자를 사용하여 "우리는 F-22를 NGAD 능력의 교량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노트 중장은 C.Q 브라운 공군참모총장이 공군의 F-22를 퇴역시키고 전투기 전력을 4개 주력기종으로 합리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지 하룻만에 디펜스 뉴스와 통화했다. 

 

이들 4가지 항공기는 NGAD, F-35, F-15EX, 그리고 F-16이 포함된다.

 

브라운 참모총장은 수요일(12일) 열린 McAleese and Associates 컨퍼런스에서 "현재 우리는 7개 전투기 전력을 가지고 있다. 내 의도는 네가지 정도로 줄이는 것이다. 그 네가지가 적절한 조힙일까?"라고 말했다. 그는 공군이 A-10 공격기를 "잠시동안" 보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록 랩터가 공군에서 두번째로 신형 전투기고 최고의 공중우세 전투기지만, 브라운 참모총장의 발언에서 F-22의 미래는 두드러지게 나빠졌다.

 

히노테 중장은 F-22 퇴역이 "이벤트에 달려 있다(event-driven)"고 말하고 NGAD 개발과 맞물려 있다면서 2022 예산주기보다 2030년대에더 가까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올해 그런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NGAD가 개발 프로그램에서 생산 프로램으로 언제 압력을 가할지이다. 일부 사람들은 이걸 마일스톤 C라 부른다"고 했다.

 

고도의 기밀로 분류된 NGAD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군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단순히 인간 조종사가 조종하는 전통적인 전투기가 아닌 시스템 계열(family of systems)로 보고 있다 - 지난 9월 전 공군 획득 책임자 윌 로퍼는 풀스케일 NGAD 실증기가 첫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히노테 중장은 "현재 우리는 이것이 유인, 무인 그리고 선택적 유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솔직히 내 생각에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탐구하여 이것의 가장 좋은 용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확인할 것이다."라고 햇다.

 

NGAD가 얼마나 근접해있는지 불분명하지만, 히노테 장군은 생각보다 앞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최고 조종사와 합동 파트너 일부는 주계약업체들가 다른 모든 하청업체들이 이룬 진보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고 "아마도 가장 큰 부분은 디지털 설계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부의 레퍼런스 아키텍처에 대한 시스템 통합일 것이다. 이런 것들을 잘할 수 있다면 더 일쯕 배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공군은 F-22를 더 오래 보유해야 할 것이다. 히노테 중장은 F-22에 대해서 "훌륭한 비행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군이 2030년대에 접어들면서 랩터는 적들의 기술보다 뒤쳐질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군은 작년에 실시한 2030년대 중반 중국의 대만 침공을 시뮬레이션한 워게임에서 NGAD에 의존하여 중국의 위협으로 가득찬 지역으로 침투했다. 

 

그는 "우리는 그런식으로 F-22를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히노테 중장은 높은 운영비와 낮음 임무 수행 가능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작은 전력 숫자를 포함하여 F-22의 한계라고 말했다. 이 전투기는 두개의 외부연료탱크로 약 1,850 해리라는 비교적 짧은 항속거리를 가지며 무장창은 작고 깊이와 범위가 부족하다.

 

장군은 적국들이 보다 유능한 방공 시스템을 갖추고 스텔스 우위가 약화됨에 따라 그것의 생존 가능성마져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노테 장군은 F-22의 항속거리와 무장창 깊이 문제가 F-35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인정했다. F-22는 공대공 임무를 위해 AIM-120 6발과 AIM-9 두발을 내부에 탑재할수 있지만, F-35는 스텔스 구성을 유지하면서 페이로드 베이 내부에 암람 4발만 탑재할 수 있다.

 

그러나 F-35는 더 신형이고, 보다 유연성 있고 유지보수가 쉽고, F-22가 제공할 수 있는것보다 더 긴 사용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무기들이 블록 4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일부로 도입된다. 

 

또한, Military.com에 의하면 5월 8일 현재 공군의 F-35A 모델 보유량이 283대에 비해 F-22는 186대에 불과한데 미 공군은 F-35를 더 많이 운용할 예정이다.

 

히노테 장군이 2022 회계연도 예산에서 F-22 센서 능력을 목표로 한 개량은 물론이고, 전체 보유수량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에 대한 자금 지원 요청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F-35는 F-22보다 현대화가 더 쉽다는 점이다 - 

 

장군은 "당신은 예산안을 통해 우리가 첨단 공대공 미사일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해고 "모든 전투기를 업그레이드하려면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 그렇다 아마도 F-22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과제도 피할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공군은 NGAD 외에도 F-15EX와 F-16 뿐만 아니라 브라운 참모총장이 전투기 보유량의 초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F-35를 보유할 계획이다.

 

F-15EX는 당초 운용 수명이 다한 F-15C/D를 대체하기 위해 구입했지만 브라운 참모총장의 발언은 F-15E의 궁극적인 퇴역도 예고하고 있다.

 

히노테 장군은 공군이 F-15E를 EX 구성으로 수정할 수정할 수 있는지, 아니면 보잉사에서 새로운 비행기를 구입할 것인지는 아직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공군은 F-16 전력의 대체도 모색할 것이다. 브라운 참모총장은 앞서 공군이 F-16을 대체할 F-35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클린시트 설계나 새로 생산된 F-16을 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브라운 참모총장은 12일에 "오늘은 그런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그것은 아마도 6년, 년, 8년후 미래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사고(생각) 과정을 만드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 오늘자 중앙일보에 F-22가 퇴역한다는 기사 실렸는데, 바로 퇴역하는걸로 오해하신 분들이 좀 많더군요. 결론은 아닙니다. 

중앙일보가 인용한 브라운 참모총장의 발언이 실린 외신은 아래 링크입니다.

https://www.airforcemag.com/csaf-f-22-not-in-usafs-long-term-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