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RACER 고속헬기 제작 시작

4월 14일,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Rapid And Cost-Efficient Rotorcraft (RACER)의 조립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Bruno Even CEO는 트위터에 2022년 비행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고속 시연기가 제작되고 있다고 올렸다.

2017년 파리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RACER는 속도, 비용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임무 수행 사이의 최상의 균형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개념은 400km/h (250mph) 이상의 순항 속도를 목표로 한다.

이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헬기에는 고속 비행에서 전진 추진을 위해 2개의 스터브윙 장착 프로펠러가 장착된 EC 365 돌핀 기체를 특징으로 하는 회사의 X3 시연기를 기반으로 한다. X3의 테일로터는 고정밀 스테빌라이저 어셈브리로 대체되었고 X3의 프로펠러는 기존의 pull 구성에 있었지만, RACER으 프로펠러는 대신 push 구성으로 반전되었다.

고속 비행을 입증하는 것 외에도 RACER는 헬기의 연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측면 로터와 메인 로터는 두개의 RTM322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연료 절약과 주행거리 증가를 위해 비행중 한 엔진의 전기 구동식 시동 및 정지를 위한 에코 모드가 있다. 

제인스가 이전에 보도한 것과 같이 RACER 시연기는 경량 및 낮은 비반복 비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하이브리드 금속 복합 기체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고전압 직류(DC) 발전 시스템을 장착하여 경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사진 https://www.airbus.com/newsroom/stories/Racer-for-the-layma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