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군기지에서 대규모 폭발물 도난 사고 발생

프랑스 중요 군사기지중 한 곳에서 수류탄, 뇌관 그리고 플라스틱 폭탄이 도난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법부 소식통을 인용한 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Marseille(마르세이유) 북서부의 Miramas 병기고가 "내부를 잘 아는" 자들에 의해 침입당했다고 한다.

Marseille 검찰은 도난 당했거나 군기지에 갱단과 사기조직이 들어간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 질의를 보냈다고 한다.

프랑스 TV 뉴스 채널 TF1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행정부 질의에서 "은행을 날려버리거나 더 안좋을 경우 대규모 프랑스에 대한 테러리스트들의 대규모 공격"이 가능한 정도의 많은 폭발물을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그 지역 시장인 Frédéric Vigouroux는 Miramais에는 낮에는 약 250명의 병력이 있었지만 밤에는 소수의 경비병만 있었다고 밝히고 그 기지는 불과 10일전에 "사령관 교체"가 있었다고 했다.

시장은 "Miramas 기지는 1차 세계대전 이후 탄약이 보관되어 있다. 기지에는 필수적인 탄약들과 함께 외부 군사 작전을 떠나기 위한 준비로 많은 군인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TF1에게 "이것은 매우 유감스럽지만 우리는 도난당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왜 그랬는지도 모른다.....최악의 경우가 일어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AFP에 따르면, 다수의 무기고들이 도로에서 철조망 뒤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이제 남은건 터지는건가요? 근데, 경비 허술은 남의 나라 이야기만은 아니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