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국산파워팩' 수출

에르도안의 이슬람주의와 독자노선 문제로 인한 친러행보로 서방과 우방에게 등을 완전히 져버린 이상.. 급한대가 우리일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는데.. 이거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저 파워팩을 수출한건지 또 기술수출을 한건지도 애매한 느낌에다가.. 괜히 터키 문제에 유럽이나 미국이 우릴 압박할 수 있다는걸 고려해보면..

계약 조건이 드러나지 않은게 아직은 영 불안하네요.

멕시멈이 STX의 MTU엔진 라이센스 수준이어야 하는데 터키는 지금까지 여기저기

들이대면서 엔진 IP와 턱없이 높은 현지 생산 비율을 요구해보지 않은 적이 없었죠.

거기다 핵심 기어는 터키를 분쟁국으로 지목하고 수출 거부한 MTU 파워팩에

달리는 RENK사 라이벌인 ZF사 제품인데 역시 독일제입니다. 거기서 그냥 막힐 수도 있어요.

때문에 70% 성능이라는 건 ZF사 기어마저 깨졌는데도 그보다 못한 SNT(구 S&T)걸

넣어 쓸 수도 있다는 의미인데 어쩌면 워런티 조건이 안 좋을수도 있단 거구요.

순항미사일 엔진도 프랑스 사프란에서 사다쓰다가 사프란 핵심부품만 사용하더니 나중엔 

성능이 더 떨어지는 자국산 개발로 간 전력이 있어서 열화판 카피 후 중국처럼 굴지 말란 법도 없죠.

로템의 판매 IP 이전은 회사 책임으로 보기엔 터키주재 한국무관 매수사건이나 있었으니 이해나 가지

여기서 두산과 SNT가 사례를 알고도 또 당하면 진짜 국제 호구되는 겁니다.

어쨋든 엔진제조사와 변속기제조사가 다른데, 팔기로 한 모양이네요.

이렇게 죽다 살아나는 경우도 있나요?

알타이전차가 몸빵이란 얘기를 듣긴했는데, 70%가 파워자체인지 성능인지는 모르겠으나, 저쪽에서는 가능하다는 뜻인가 봅니다.

그 중 몇개 뜯어서 그대로 만들고, 개량버전내는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