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영국의 도움을 받아 첫 자국산 항모를 만들수도 있다고

2021년 2월 3일 Daily Sabah와 Middle East Eye 웹사이트에 발표한 뉴스에 의하면, 터키가 영국과 신규 또는 중고 항모 도입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Middle East Eye 웹사이트를 인용하여, 터키는 새로운 Queen Elizabeth급 항모를 요청했지만, 이제 터키는 첫 자국산 항모 건조를 시작하려 한다.

Middle East Eye 에 올라온 정보에 의하면, 영국은 터키에 항모 설계를 판매하고 건조하는 동안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했을 것이다. 이 정보는 영국에 의해 거부되었다, 영국 정부와 협의 끝에 터키는 선박을 구매하는 대신 자체 건조하기로 결정했다.

2020년 12월 터키와 영국이 무역과 경제를 넘어서는 효과를 가진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고 발표하고, 앙카라 주재 영국 특사는 앙카라와 런던도 보다 야심차고 포괄적인 합의에 대해 협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FTA는 또한 방위 부문에서 영국과 터키 기업간의 협력을 증대시킬 것이다.

최근 터키 에르도간 대통령은 Turkish Naval Industry이 자체적인 항모를 개발하고 건조할 능력이 있다고 발표했다.

터키는 이미 경항모로 구성이 가능한 상륙함 TCG 아나둘루를 건조했다. 이 함정은 비행갑판 앞쪽에 스키점프 램프가 있다. 이를 통해 STOVL 제트기를 운용할 수 있다. Navy Recognition은 1월 11일 터키 해군이 올해 새로운 다목적 상륙함 TCG 아나둘루룰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CG 아나둘루는 길이 231m, 폭 32m, 흘수 6.9m이며 "경항모" 임무 구성시 배수량 24,660톤 또는 LHD 임무 구성시 배수량 27,079톤이다. 이 함정은 12대의 중형 헬기 또는 8대의 대형 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5,440 m² 비행갑판과 990 m² 항공기용 격납고를 가질 것이다. 항공기 격납고와 경화물 창고가 통합되면 이 함정은 최대 25대의 중형헬기를 운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