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Mi-17을 Z-20으로 교체중

중국군이 중국군 병력 수송 역할을 러시아제 Mi-17 시리즈 헬기에서 자국산 Z-20 헬기로 교체를 시작했다.

최근 중국군 훈련에서 중국군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Mi-171 수송헬기들이 보이지 않았다. 중국군 간행물 Chinamil.cn은 소수의 13톤급 Z-8G 헬기를 제외하고 훈련에 가장 많이 사용된 헬기는 Z-20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Z-20과 Z-8G 헬기는 공중강습여단의 표준 장비가 되었다. 이것은 또한 Z-20이 Mi-17 시리즈를 대체하는 일반적인 추세를 반영한다고 Chinamil.cn은 밝혔다.

중국은 러시아 기술 수출 업체 Rosoboronexport와 Mi-171E 헬기 165대의 계약이 끝난 2014년 마지막으로 Mi-171E를 인수했다. 베이징은 이미 Mi-17의 다양한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군은 새로운 러시아 강습헬기 Mi-171Sh를 주문할 수도 있다. China’s Phoenix라는 중국 TV 프로그램은 2020년 9월 중국군 색 구성과 마킹이 그려진 Mi-171Sh 헬기가 있는 Russian helicopter 공장의 장면을 보도했었다.

Mi-171Sh는 강습헬기다. 이 헬기는 Shturm-V 고정밀 유도미사일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현재적인 전차를 파괴할 수 있다.

Mi-171Sh의 새로운 주문에 대한 보도가 사실이라면, Z-20은 군의 수송에는 적합하지만, 강습 역할은 중국 강습 헬기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러시아제 헬기에 의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